^^^▲ 단풍이 절정을 이루고 있는 공주대학교 캠퍼스.^^^

입동과 소설이 지났는데도 공주대학교 캠퍼스에는 계절을 잊은듯 노랗고 빨간 단풍이 절정을 이루고 있어 보는이들로 하여금 감탄과 함께 추억과 낭만속으로 빠져들게 하고있다.

캠퍼스를 붉게 물들인 단풍이 바쁜 일상때문에 단풍 맞으러 멀리 떠나지 못한 사람들에게 늦게나마 자신과의 서정을 나누자며 어서오라 손짓하고 있다.

특히, 공주대 학생생활관과 대학본부까지 아치형으로 뻗은 길가에는 노랗거나 붉게 치장한채 길게 늘어선 단풍나무가 즐비하고 있어 그 밑에 들어서면 마치 그림속에 빠져든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또한, 대학 전체가 소나무와 은행나무 등 갖가지 나무들이 어우러져 독특한 아름다움을 뽐내 깊어 가는 가을 캠퍼스의 운치를 더하고 있는데, 붉은 벽돌 계단으로 이루어진 단풍계단은 고풍스런 멋을 풍기는 색다른 정취를 뿜어내 산책을 하거나 가족 나들이 장소로 제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