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천연가스 수급대책 산자부에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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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천연가스 수급대책 산자부에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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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30일 내년도에 정부가 수립하는 제7차 장기 천연가스 수급계획에 제주지역을 포함시켜줄 것을 산자부에 건의했다.

도는 이날 건의문을 통해 "제주도는 광역 시.도중 유일하게 LNG 공급망이 구축되지 않아 탱크로리 및 용기에 의한 LPG 사용으로 연료공급의 비 효율성이 증대될 것을 예상된다"며 "날로 증가하는 가스수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제주지역에도 천연가스가 공급되어야 할 것 이라"고 주문했다.

특히 오는 20011년까지 기존의 유류 및 LPG시설에 의한 에너지 공급에는 한계성이 있고 청정에너지 환경조성을 위해 가스공급이 반드시 필요하고 이를 위해 국가차원의 천연가스 공급망 사업 추진이 절실히 필요한 실정 이라"고 밝혔다.

도(道)는 장기적으로는 국가 에너지기본계획에 반영,지원대책이 마련될 경우 제주지역 천연가스 공급망 구축사업 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런데 그동안 제주지역에 천연가스 공급이 추진되지 않는 것은 항만에 천연가스 인수 기지를 건설에 따른 막대한 예산 3천억원이 소요되고 지역의 가스 수요량이 채산성이 없기 때문에 으로 풀이된다.

한편 천연가스는 LPG보다 안전성이 높고 가격이 저렴하며 사용이 편리하고 배관에 의한 도시가스 공급으로 연료 공급의 효율성이 증대되며 발전용, 산업용, LNG 버스 운행 등 환경 친화적 에너지 공급 가능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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