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가꾸기 기간은 매년 11월1일부터 11월 30일까지인데 숲가꾸기는 연중 실시하는 사업이나 이 기간만이라도 국민모두의 참여로 숲을 가꾸고 돌보아 숲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산지자원화를 촉진하자는 취지에서 1995년부터 지정ㆍ운영해 오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중학생들에게 적합한 가지치기를 위주로 체험행사를 하였는데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연구 자료에 의하면 나무가 자라는 동안 가지치기를 잘해주면 가지치기 후 9년만에 목재의 옹이 수를 절반으로 줄여 결점이 적은 우량목재를 생산할 수 있고 원목의 품질등급을 5배나 향상 시킬 수 있다고 하였다.
이번 숲가꾸기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고지톱으로 가지치기를 해보고 직접 현장체험을 함으로써 숲을 가꾸어야 할 필요성과 숲이 가지고 있는 여러 기능의 중요성을 인식하게 되었고, 무엇보다 자신이 직접 숲을 가꾸는데 참여해 보았다는 점이 뿌듯하다고 하였다.
지금까지 우리가 무심히 지나치는 숲, 나무이름 알기에만 그쳤던 그 곳을 영주국유림관리소 관계 직원 및 교사ㆍ학생ㆍ지역주민ㆍ영림단이 함께 하는 이번 체험행사를 통해 숲에 대해 좀더 깊이 들여다보고 이해함으로써 숲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생명의 숲을 느낄 수 있는 장을 마련코자 이번 행사를 개최 하였다.
숲가꾸기 체험행사를 마치고 오후에는 봉화군 춘양면 서벽리『금강소나무 명품숲』 견학을 통해 지역의 으뜸 금강소나무의 웅장함과 아름다움 등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느끼고 배울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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