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공연은 오페라 ‘박쥐’의 서곡으로 시작하여 클래식 메들리, 청소년을 위한 관현악 입문, 바람의 여정, 샤콘느 G 단조 바이올린 독주 등으로 깊어가는 가을밤을 수 놓을 것이다.

특히 이번 정기연주회에서는 시립소년소녀관현악 단원뿐 아니라 김천에서 음악에 대한 꿈을 키우고 있는 학생들이 다수 참가하여 공연을 더욱 빛낼 것으로 기대된다.

김천을 상징하는 삼산이수에서 모티브를 얻은 ‘삼산이수의 달’(홍세영 곡)에서는 도단위 대회에서 주목을 받은 김천초등학교 사물놀이팀이 출연하여 관현악과 국악의 조화로 흥겨움을 더해줄 뿐 아니라, 동부초등학교 2학년의 최민아양이 모차르트 소나타를 협연함으로써 관객들에게 지역 문화예술의 밑거름이 될 청소년들의 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이번 공연에서는 지난 6월 창단하여 열린음악회, 전국체전 개폐회식등에 참가하여 김천의 위상을 떨친 소년소녀합창단이 우정출연하여 점점 황폐해져가는 지구 환경을 주제로 한 ‘지구가 아프대요’, ‘오 지구는 아름다워라’ 2곡을 선사하여 심각한 환경문제를 음악으로 승화시켜 시민들의 마음에 감동을 불어넣을 것이다.

끝으로 모든 출연자들과 김천시민의 한마음 한뜻을 담아 ‘사랑으로’를 합창하면서 대단원의 막이 내려진다.

2001년 창단하여 이부화 지휘자의 지도아래 수십차례 정기 및 수시공연을 통해 성장을 거듭해온 소년소녀관현악단은 시민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예술단으로서 이번연주회를 통해 그 관심과 사랑에 보답할 것이다.

시립소년소녀관현악단 제6회 정기연주회의 무료초대권은 지정예매처(하나로마트, 이마트, 김천농협시지부, 부곡농협, 황금약국)에서 선착순 배부할 예정이다.
(문의 : 054-420-7824, http://www.gcart.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