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시장축제노래자랑 ⓒ 정태하^^^

11월 2일부터3일까지 양일간에 걸쳐서 구미 중앙시장 상가 연합회 주최로 제2회
중앙시장상가 축제가 중앙시장 사거리에서 있었다.

이날은 정성공 상가연합회장의 대회사와 더불어 남유진 구미시장의 축사와 지역 국회의원 김성조,김태환 의원의 축사 소개가 있었다.

식전행사에 이재연 댄스축하공연과 검도베기 축하 시범이 있었으며 초대가수 트롯트 신동을 비롯하여 무명가수들의 공연이 있었으며 그 외 많은 볼거리가 제공되었다.

	^^^▲ 중앙시장축제^^^

정성공 연합회장은 대회사에서 구미 중앙시장은 35년의 역사를 지낸 구미 최고를 자랑하는 재래시장으로 그동안 각광을 받고 있었으나 지역경제 침체에 따른 소비 위축과 대형유통업체 난립으로 차츰차츰 재래시장의 기능을 상실해가고 있으며 외부적인 요인과 편의시설미비와 심각한 주차난등 소비자들의 괘적한 쇼핑환경조성을 위한 다양한 욕구에 다소 미흡하지만 입주상인 모두가 똘똘 뭉쳐 시설 현대화 사업에 적극동참으로 하여금 명실 공히 구미 권 최대의 재래시장으로서의 명맥과 자부심을 가지고 임 할것을 약속한다며 포부를 밝혔다.

	^^^▲ 구미역상가분양중인 구미역 모습^^^

잘 아시다시피 구미에는 대형마트인 롯데마트와 이마트 홈플러스등 3사가 구미 상권을 모두 빼앗아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얼마 전에 개장 돤 구미역 선상 상가도 아직까지 입주를 기다리고 있어 구미역 맞은편에 위치한 중앙시장 상인들에게 더욱더 가슴 조이게 하고있다.

	^^^^^^▲ 구미역상가분양중인 구미역 모습^^^^^^

한켠에서는 축제가 한창인데도 불구하고 손님이 없어 여기저기 텅빈 점포와 점포세 를 붙혀 놓은것을 보니 사뭇 대조적인 느낌이 들기도 한다.

	^^^^^^^^^▲ 구미역상가분양중인 구미역 모습^^^^^^^^^

지난 6월 중앙시장 부근에 산호 꼼장어 식당을 개업한 조규봉(51세)씨에 따르면 부부가 고향에 정착코자 이곳에 식당을 개업하였지만 생각보다는 손님이 없는 편이며 양극화 현상인지 잘되는 집은 잘되고 안되는 집은 장사가 영 안되고 있다고 한숨을 널어 놓는다.

	^^^^^^^^^^^^▲ 구미역상가분양중인 구미역 모습^^^^^^^^^^^^

그러면서 이웃 김천시만 하드래도 매주 한번씩 재래시장 살리기 일환으로 시청직원들이 직접 팔을 걷어 부치고 홍보를 하고 있는데 우리 구미시는 너무 무관심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며 이제는 우리 상인들의 자립적인 노력도 중요 하지만 구미시차원에서 적극적으로 나서야할 때라며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