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에 따르면, 자연형 하수정화시설 설치, 오염감시, 정화활동 등 수질오염 저감 및 친환경적 하천ㆍ호소 관리에 모범적인 마을을 찾아 '수질환경 우수마을'로 선정키위해 시책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는 것.
이번에 우수마을로 선정된 ▲당진군 석문면 통정1리는 석문호 상류 마을로써 가정에서 배출되는 생활하수를 미나리, 수련, 부레옥잠 등을 식재하여 단계별로 처리하는 등 자연친화형 하수처리시설을 설치하여 처리효율을 높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마을주민과 맑고푸른당진21실천협의회, 당진군 등 민ㆍ관ㆍ단체가 수생식물 식재단계에서부터 관리에 이르기 까지 혼연일체가 되어 수질정화에 힘쓰고 있었으며, 인근 초등학교와의 자매결연을 통한 환경교육의 장으로 활용하는 등 사업추진에 타의 모범이 되어 선정됐다.
또한 ▲서천군 비인면 관3리는 마을에서 내려오는 생활하수와 매립장 침출수를 혼합처리 하는 자연형 정화시설로 기획ㆍ설계 단계부터 수질정화효과가 뛰어난 수생식물 식재와 주변 경관이 조화를 이루도록 설치하였으며,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체험학습장 및 타 기관ㆍ단체의 견학코스로 이용되므로써 주민과 학생들의 수질환경에 대한 인식전환의 계기를 마련하는 등 수질보전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선정됐다.
수질환경 우수마을 선정사업은 하천, 저수지 주변 등의 환경기초시설 등이 미비된 소규모 마을단위부터 수질오염을 저감하기 위해 지난 2004년부터 추진하여 왔으며, 심사과정에 푸른충남21추진협의회 등 민간을 참여시켜 평가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기했다.
충남도 관계자는 "동 사업이 아직까지 환경기초시설을 설치하지 못한 많은 소규모 마을들의 수질오염저감을 위한 대안방안으로 추진하는 만큼, 내년부터는 사업비를 대폭 지원하여 수질환경 우수마을을 연 4개소씩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충남도는 수질환경 우수마을은 표창과 선정된 군에 대하여는 상사업비를 지원하여 마을에 대한 환경정비 및 수질보전 사업에 투자토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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