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최근 해외명품의 제조ㆍ판매행위 증가로 인하여 우리상품의 국제경쟁력 제고에 악영향을 미치고 사회안정을 저해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 지난 2개월간 외사 가용인력을 투입하여 집중 단속을 펼쳐 제조업자를 포함한 도ㆍ소매업자등 228명을 검거하여 상표법과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에 관한 법률위반으로 불구속 입건하고, 위조된 해외 유명상품 1만8669점(진품시가 246억원)을 압수했다는 것.
경찰이 압수한 위조명품 브랜드는 구찌, 루이비똥, 샤넬, 페라가모, 프라다, 폴로, 버버리, 기타 순이며, 품목은 가방류, 의류, 악세사리, 신발류, 귀금속류, 기타 순으로 나타났다
가짜 외국산 명품(일명 짝퉁)은 비싼 해외명품 구입능력이 어려운 사람이나, 명품족으로 보이려는 10~20대의 신세대들에게 인기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이러한 짝퉁 물건을 판매하거나 구입한 사람들은 가짜인 줄 알면서 거래되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지만, 진짜와 가짜의 구분이 어려운 일부 위조품은 진짜로 둔갑해서 팔릴 위험성이 있고, 무분별한 피해확산 방지 및 국가 신인도 제고를 위해 유명상표와 혼동을 주는 유사상품 판매행위를 지속적으로 단속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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