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선거의 오명을 버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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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선거의 오명을 버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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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의 수장을 뽑는 선거이다

^^^▲ 김남중기자^^^
오는 25일 치러지는 재보궐선거의 투표율이 현저히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역의 국회의원을 뽑는 선거에 주민들의 관심이 떨어졌다는 이야기이다.

진도,해남군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오연정)는 투표일을 사흘 앞두고도 재보선에 대한 유권자들의 관심이 예상보다 크게 낮아 투표율 제고로 부심하고 있다.

이에 선관위는 해남과 진도의 곳곳에 현수막을 설치하고 지역신문 광고 등을 통해 투표참여를 권고하는 있다. 또 거동이 불편한 중증의 장애인들을 위한 각종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고, 투표율 50%이상 넘을 시 각 농협의 하나로 마트 이용시 할인행사 등 다양한 방안을 마련했지만 투표율을 올리기에는 어려울 듯 보인다.

이처럼 유권자의 참여가 지지 부진한 이유는 무엇일까?

이 같은 현상은 이번 재보선이 농업군인 해남과 진도의 농번기와 겹친데다가 최근 2번의 부정선거로 얼룩진 탓도 있는 것 같다. 또 북한 핵실험 사태로 인해 유권자들의 관심이 선거에서 멀어진 이유도 한 예라 할 수 있다.

또한 2번의 부정선거가 지역의 민심이 돈에 의해 움직이는 선거풍토가 조성되어 있는 것도 안타깝지만 지역의 정서로 굳어져 버렸다.

최근 주민들은 이번 선거에 대해서 “어디서 술도 안사고, 사람을 동원하는데 차비도 안준다”고 말해 그동안 뿌리깊었던 돈선거의 영향이 컸음을 알 수 있다.

지역의 수장을 뽑는 선거이다. 그동안 해남 진도가 가지고 있는 이 뿌리깊은 오명을 씻어야 하지 않을까?

최근 매니페스토 운동이 일고 있다. 이 운동은 선거와 관련하여 유권자에 대한 계약으로서의 공약, 곧 목표와 이행 가능성, 예산 확보의 근거 등을 구체적으로 제시한 공약을 말한다.

이는 선거에 승리한 정당이나 후보자에게 이행에 대한 책임을 물음으로써 군민이 국회의원을 감시, 견제할 수 있는 진정한 선거문화라고 본다.

10. 25 국회의원 선거에 군민모두가 동참해 우리가 누릴 수 있는 권리를 행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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