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는 많은 피조물의 에너지원인 포도당을 제공합니다. 즉 수많은 초식동물들의 먹이가 되어 주는 것입니다.
또한 쉼터와 집이 되어 주기도 합니다. 놀라운 것은 가뭄 때에 나무는 저장했던 물을 내주어 마른 시내에 물이 흐르게 한다고 합니다. 이 덕분에 냇물에 사는 송사리와 기타 다른 생물들이 가뭄 때에도 상당한 기간을 생존 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볼 때 나무는 미생물, 곤충, 나비, 새 등의 생물뿐만 아니라, 물고기도 더 잘 살게 해주는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비가 많이 올 때 나무는 홍수를 막아주는 역할도 합니다. 나뭇잎과 바닥에 떨어진 낙엽은 많은 양의 물을 저장하여 물이 한꺼번에 많이 내려가는 것을 막아줍니다.
1996년 이래로 북한이 식량부족으로 고통을 당하는 이유는 산의 나무를 잘라 연료로 쓸 뿐만 아니라, 식량의 증산을 위해 나무를 자르고 산을 개간하여 농지를 만들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여러분도 잘 아시다시피 나무가 없는 산은 많은 비를 감당하지 못합니다.
흐르는 물은 표토뿐만 아니라 깊게 흙을 깎아내려서 전국적으로 농사를 지을 수 없는 심토가 농지를 뒤엎게 되었습니다. 때문에 북한의 많은 농지가 농사를 지을 수 없는 불모지로 변하게 된 것입니다. 이 불모지가 표토를 가진 기름진 농지가 되려면 많은 세월이 요구됩니다. 나무를 마구 자른 북한은 그 대가를 톡톡히 치루고 있는 중인것입니다.
또 나무는 우리에게 아름다움을 제공해주기도 합니다. 나무가 있는 풍경은 인간의 눈을 즐겁게 하며, 이는 인간의 정서 함양에 영향을 미치기도 합니다. 꽃이 만발한 나무와 열매가 풍성한 나무는 인간에게 풍성한 삶을 제공해줍니다. 고속도로에 늘어선 나무와 숲은 운전자의 눈의 피로를 줄여 교통사고를 방지하는 역할도 한다.
또한 나무는 방풍의 효과를 제공합니다. 나무는 자신의 키의 50배 거리까지 바람을 막아주며 약화시키는 기능이 있다고 합니다. 이뿐만 아니라 나무는 방음효과도 제공한다고 하는데요 특히 침엽수림은 외국에서는 방음을 위해 많이 사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국토가 좁은 한국에서는 방음수를 심을 공간을 할애할 여유가 없는 것이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그러므로 한국의 대부분의 큰 도로 옆에는 방음벽이 흉하게 자리잡고 있습니다. 요즈음 고속도로 방음벽에 담쟁이 등의 넝쿨성의 식물을 식재하는 것은 바람직한 일이라고 보여집니다. 일단 보기에 좋고, 방음효과도 증가되고, 공기도 정화되니까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두는 일이라고 하겠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나무는 그늘을 제공하며 인간의 쉼터가 되어주며 인간에게 안식을 제공합니다. 요즈음 한국의 신도시에 부분적으로 보도의 양쪽에 나무를 심어 오솔길을 만들고 있는 것은 반가운 일입니다.
또한 나무는 인간에게 필요한 용재가 됩니다. 죽어서도 인간에게 생활용품, 가구, 집이 되어 봉사하는 것이 나무입니다.
살아서나, 죽어서나 인간과 모든 만물에게 아낌없이 모든 것을 주는 것이 나무인 것 입니다.
우리?어려서 "아낌없이 주는 나무" 라는 짧은 소설을 읽은 기억이 있습니다. - 소년을 사랑한 나무의 이야기 - 라고 정리가 되는데요
소설 속 뿐만아니라 현실속의 나무 역시 우리에게 사랑으로 모든것을 주고 있습니다. 이렇게 도움이 되는 나무가 여러가지 모양으로 사라져 가고 있습니다.
산불로...공해로...무단 벌채로....
나무를 지키는 것이 우리의 건강을 지키는 것임을 알지 못한채 말이죠...
연필, 종이, 책상, 의자, 액자, 도장, 책꽂이, 책장, 연필꽂이, TV 받침대, 문, 연장자루, 빗자루...
이것들의 공통점을 발견하셨나요? 네~ 바로 나무를 재료로 만든 것들이죠?
지금 제 눈에 보이는 것들만 나열한 것인데도 정말 다양하게 사용되는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 주위에도 지금 분명히 나무를 재료로 만든 그 어떤것들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나무는 아름다움과 고급스러움으로 우리 주위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10월 18일은 제5회 "산의 날" 이었습니다.알고 계셨습니까? 우리는 4월5일 식목일을 알고 있습니다.
단지 알고만 있는 것이 아니라 그 의미와 뜻을 기억하고 되새겨야 할 것 입니다.
이제 5회 째 맞은 산의 날 이날을 통하여 우리의 산림이 변화되는것은 우리의 몫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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