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광군이 교통체증이 심한 영광실고에서 종합병원 방향의 우회전차로 개설했다 ⓒ 백용인^^^

단주사거리는 그 동안 영광실업고등학교에서 사자등 방면으로 직진신호를 기다리는 대기차량들로 인해 종합병원 쪽으로 우회전하는 차량들이 정체될 수 밖에 없는 상습 교통체증 지역이었다.

특히, 이곳은 영광읍내에서 백수, 홍농, 법성 방향으로 이동하는 시가지 주요 진출입 도로임에도 불구하고 1차선의 좁은 차선으로 인한 교통체증이 극심한 교차로였다.

이번 개설한 우회로는 군이 65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폭 3m, 연장 60m의 우회전 전용차로를 개설하고, 교통안전지대를 설치하여 우회전 차량이 신호대기 없이 교차로를 통과할 수 있게 되었다.

영광읍 단주리 김영모(38세)씨는 “아침 출근 때 마다 차량 정체가 너무심해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 왔다”며 “우회로가 개통되자 이 부근 정체가 완전 해소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영광군은 올 11월말 완공 예정으로 실내체육관에서 와룡공구 간 ‘백학로 선형개량공사’를 추진 중에 있다.

또한, 2008년 말 완공 예정으로 해룡중학교 후문에서 학정사거리 간 ‘영광읍외곽도로개설공사’를 추진 중에 있으며, 앞으로 영광읍 내 교통체증 해소를 위한 간선도로망 개설공사 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