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탈춤페스티벌 폐막...105만 명의 관람객 돌파
스크롤 이동 상태바
안동탈춤페스티벌 폐막...105만 명의 관람객 돌파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8일 오후 대단원의 막을 내려

^^^▲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2006' 행사장을 가득메운 관람객들
ⓒ 우영기^^^
'양반의 멋과 흥'을 주제로 지난 달 29일부터 열흘 간 낙동강변 축제장과 하회마을 등을 뜨겁게 달구었던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2006' 행사가 관람객 105만 명 돌파기록을 세우며 8일 오후 7시 30분 달집태우기를 끝으로 열흘간의 막을 내렸다.

올해 축제는 지난해 축제 기간 동안 안동을 찾은 관람객 83만여 명보다 20.5% 늘어난 105만여 명(외국인 2만 6천500여 명 포함), 공연장 입장료 수입도 지난해 2억 900여만 원보다 2천 100만여 원(10%)이 늘어난 2억 3천만여 원으로 집계됐다.

안동축제관광조직위원회 측은 "당초 추석연휴 때문에 외지 관람객들이 줄어들까 우려했으나 열흘 내내 화창한 가을 날씨 속에 귀성객들이 대거 몰리면서 관람객 수가 크게 늘어난 것 같다."고 말했다.

^^^▲ 2006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하회마을 소나무 숲에서의 멕시코 전통민속춤 공연
ⓒ 우영기^^^
외국인 관람객이 2만 6천500여 명이 안동지역을 찾아 국제 축제장이 되었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중국과 일본, 코스타리카, 멕시코 등 21개국 24개 팀과 하회별신굿탈놀이, 봉산탈춤, 고성오광대 등 국내 19개 팀 등 국내외에서 모두 43개의 공연팀이 참가해 탈춤의 진수를 펼쳐 보였다.

^^^▲ 부용대에서 바라본 하회마을 전경
ⓒ 우영기^^^
종전까지는 하회마을에서 부용대를 눈앞에 바라보면서도 강이 가로막아 건널 수 없었으나, 06년3월에 나룻배을 띄워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며 월요일은 운영하지 않는다.

부용대 일대에는 옥연정사, 겸암정사, 화천서원이 있으며 부용대 정상에서는 눈앞에 펼쳐지는 산태극 수태극의 산과 강 그리고 하회마을 전체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나룻배 이용요금 대인2.000원/ 소인1,500원이다.

^^^▲ 코스타리카의 탈춤공연특히 행사 개막에 앞서 전 세계 35개국이 참가한 '세계 탈 문화 예술연맹'이 안동에서 창립돼 안동지역이 명실공히 세계 탈 문화예술의 중심지로 각광받는 계기를 마련한 점이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 우영기^^^
우리나라 도시로는 처음으로 안동시가 '세계문화유산도시 연맹'에 준회원으로 가입함으로써 도산서원과 하회마을을 중심으로 한 경북북부지역이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받을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 놓은 점에도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
^^^▲ 공연장을 찾은 외국인이 우산으로 햇빛을 가리며 관람하고 있다.
ⓒ 우영기^^^
올해 축제에는 전통탈춤의 해학과 현대탈춤의 즉흥성이 잘 조화돼 관람객과 함께하는 축제로 자리를 잡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전통 탈춤과는 별도로 탈춤 따라배우기, 마스크 댄스경연대회. 가면무도회를 비롯한 나의 탈 만들기, 장승 만들기 등 30여 가지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체험무대 곳곳에서 펼쳐지면서 축제장 전체가 관람객들의 체험열기로 가득했다.
^^^▲ 축제공연장을 찾은 한 여성외국인이 "북청사자 놀은"을 관람하고 있다.
ⓒ 우영기^^^
축제 추진위원회 관계자는 "10회째를 맞아 민간이 중심이 돼 운영된 올해 축제가 성공적으로 끝나 무척 기쁘다"면서 "자원 봉사자들과 시민, 안동시가 혼연일체가 돼 행사를 이끌고 수준 높은 관람객들이 행사의 격을 높인 한마당 큰 잔치였다"고 평가했다.
^^^▲ 일본복강현가쿠리 공연
ⓒ 우영기^^^
안동축제관광조직위원회는 앞으로 축제 캐릭터를 양반탈로 고정시키고 2007년 축제의 슬로건을 ‘신명나는 탈춤, 살맛나는 세상’으로 정해 내년 9월 28일~10월 7일까지 10일간 열 계획이라 밝혀다.

^^^▲ 한국의"북청사자놀음"공연을 찾은 많은 관람객들
ⓒ 우영기^^^
^^^▲ 경연무대에서의 댄스경연 "발리춤"을.....
ⓒ 우영기^^^
^^^▲ 예술무대에서의 "천연염색" 패션쇼
ⓒ 우영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