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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실험은 김정일이 명을 재촉하는 '추석선물'

^^^▲ 지만원 박사
ⓒ 뉴스타운^^^
반역자 노무현 패들이 적화통일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속이 빨간 고건, 이명박 등이 평소에는 찾지 않던 노인회, 재래시장 들을 돌아보면서 위장 공세를 취하고 있습니다. 이런 얼굴 두꺼운 대선주자들은 국제정세가 전쟁의 문턱으로 진전할 때까지 단 한번도 우려의 말을 내놓은 적이 없었습니다.

오직 차려놓은 밥상에 숟갈을 들고 대드는 식충이와도 같은 사람들입니다. 걸레처럼 찢겨지고 더러워진 이 사회는 지금 즉시 재건돼야 합니다. 이런 식충이 같은 사람들에게 다음 정권을 넘겨줄 수는 없습니다.

손학규가 100일 대장정을 하는 것에 대해 감동할 국민은 별로 없을 것입니다. 그의 100일 행동은 하나의 고행일 따름입니다. 계산 없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 고행이 대선 행보에 얼마나 인기를 더해주겠습니까? 그런 고행을 했다 해서 국가경영능력이 향상됐다고 보는 국민은 없을 것입니다.

그 고행은 제가 보기엔 김정일에 보내기 위한 메시지입니다. “나의 100일 행군을 보시오. 독기가 있고, 집념이 있지 않소. 나를 밀어주시오. 나는 오직 통일을 위해 일해 왔소, 임진각에서 두 달씩 벌인 대규모 통일축제를 열었고, 100명을 모아 전세기를 내서 평양 근교에 가서 모를 심어주었고, 200억원의 예산을 북을 위해 사용했소. 내가 대통령이 되면 적화통일은 끝내주겠소”

온 세계가 김정일을 징그러운 벌레 보듯 피하고 있는 이 때에 노무현만은 김정일 앞을 막아서면서 쏠 테면 나를 쏘라는 식으로 행동해 왔습니다.

오마이뉴스가 정부 돈 75만달러를 받아 버젓이 북한에 주고, 온갖 빨갱이들이 “나 빨갱이다 어쩔래” 하면서 노골적으로 행패를 부렸습니다. 미8군이 한국을 떠납니다. 여유 있는 사람이면 외국 탈출을 한번씩은 다 생각해 보는 막다른 종착역에 이르렀습니다.

이런 모습들을 보면서 이 땅에 남아 있어야 하는 우리들은 한숨만 푹 푹 쉬면서 마음을 졸였습니다.

그러나 하늘이 무너져도 속아날 구멍이 있다 하듯이 우리에게도 일말의 희망이 보입니다.

고맙게도 김정일이 명을 재촉하는 악수를 둔 것입니다. 핵실험 선택은 언제이냐가 문제이지 김정일에 주어져 있는 마지막 길입니다. 앉아서 불명예 스럽게 고사 당하느니 핵실험이라도 해서 마지막 승부를 하겠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는 이불속의 생각일 뿐, 미국과 일본 등은 “옳다 잘됐다. 빨리 끝내자” 하는 심정으로 북한을 다루게 될 것습니다.

남한의 적화는 이미 완료돼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통일을 해야 할 텐데 미국이 걸림돌입니다. 그래서 노무현이 미국이 가진 공동작통권을 빼앗아 버렸습니다. 미국이 화가 나서 나가려 합니다. 여기까지를 보면 적화통일은 90% 문턱에 와 있었습니다.

^^^▲ 핵시설과 김정일
ⓒ 뉴스타운^^^
그러나 김정일에게는 미국이 절대로 용납할 수 없는 ‘금지된 무기’가 있습니다. 이 무기가 적화통일을 방해하게 됐습니다. 그 핵무기 때문에 김정일은 미국의 손아귀를 벗어날 수 없게 된 것입니다.

제가 보기엔 미국은 김정일을 더욱더 조여갈 것이고, 악에 바친 김정일은 결국 극적으로 핵실험을 하게 될 것입니다. 이것이 정해진 순서일 것입니다. 김정일은 가다피의 길을 걸을 수 없습니다. 핵무기를 포기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핵을 포기하면 미 제국주의 앞에 무릎을 꿇은 게 되어 통치기반 자체를 잃게 됩니다.

김정일이 이대로 가만히 있으면 미국은 더욱 더 경제를 조여 갈 것입니다. 이란 등에 핵무기를 팔거나 핵물질을 팔다가 적발되면 김정일의 분노가 하늘을 찌를 것입니다. 분노가 절정에 다다르면 이성을 잃게 됩니다. 바로 전쟁인 것입니다.

전쟁을 좋아할 사람 이 세상엔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후의 한반도 전쟁은 이 땅에서 빨갱이들을 숙청하는 데 유일한 명분이 될 것입니다. 적화통일보다는 전쟁이 훨씬 더 바람직한 것입니다.

앞으로 진전될 상황이 매우 궁금해집니다. 향후 몇 개월이 아마도 고비가 될 듯 합니다. 미국의 경제봉쇄에 북한이 과연 얼마나 견딜까 궁금했는데 드디어 김정일이 더는 못참겠다 비명을 질렀습니다. 이번 핵실험 발표는 김정일 운명이 아주 다급해 졌다는 비명인 것입니다.

상황의 진전은 몇일 단위가 아니라 몇 주 단위로 에스컬레이트 될 수 있습니다. 북 외무성 성명서로 인해 미국과 일본 등은 압박 수위를 더욱 높일 것입니다.

저는 수술 후 휴식을 전혀 취하지 못했습니다. 이번에는 쉬는 날이 아주 많군요. 제가 글을 올리지 못하더라도 서운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본 홈페이지를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이번 핵실험 발표는 우리에게 주는 추석선물입니다. “김정일이 죽어 가는 구나”하는 낭보인 것입니다.

10월12일에는 목요강좌가 있습니다. 장소는 지하철 2호선 방배역 2번출구에서 곧장 50m정도 떨어진 곳에 있는 아름다운 방배웨딩문화원, 강의는 5시부터이지만 4시에 오시면 제가 주최하는 다른 행사에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4시에 많이들 오시기 바랍니다. 특히 '시스템클럽'의 진로에 관심이 깊으신 분은 꼭 참여해 주시기 바랍니다.

즐거운 한가위를 빌어드립니다. 안전과 건강에 유념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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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2006-10-05 12:0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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