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병의 원인이 뭔지 짐작 가는 바가 없으신가요?”
“물론 있죠”
“그게 어떤 건가요?”
“수놈이 암컷을 올라타는 건 1년에 단 한차례라는 사실은 알죠?”
“아뇨, 모르는 일인데, 그게 광우병하고 무슨 상관인가요?”
“그럼 우리가 하루에 두 번씩 암소 젖을 짠다는 사실은 알고 있겠죠?”
“그... 그래서요, 무슨 이야기를 하시려는 겁니까?”
“다 알면서 뭘 그래요. 요컨대 이런 얘기죠.
만약 남편이 댁의 탐스런 젖가슴을 하루에
두어 시간 쥐어짜듯 만지면서도
1년에 달랑 한 번 덮쳐 준다면
당신께서도 미치고 폴짝 뛰지 않겠냐는...
뭐 그런 말이 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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