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선박수리업체는 선박수리부품 등의 적재․하선과 관련하여 반드시 세관을 방문하여 신고서 접수 및 허가를 받아야만 했다.
지난해 한국선박기관수리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동희)은 조합정보화사업을 통해 선박수리부품 등의 적재․하선과 관련하여 업계의 숙원사업이던 세관신고 업무를 인터넷으로 처리할 수 있는 ‘선박수리 웹EDI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선박수리 웹EDI 시스템’ 구축이후, 선박수리부품 등의 적재․하선에 대한 신고 및 허가를 인터넷을 통해 받을 수 있게 되어 세관신고 업무가 크게 개선되고 회원사는 인건비, 교통비 등의 비용이 절감되었다고 했다.
회원사인 ㈜종합해사 강미경씨는 “처음에 ‘선박수리 웹EDI 시스템"을 사용하는데 두려움이 있었으나 실무자를 위한 반복적 활용교육과 원격에서 업무를 원활히 지원해주어 쉽게 접할 수 있었으며, 인터넷을 통해 신고 및 허가 취득이 가능해져 세관신고가 늦어지는 애로사항이 해소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보일러공업협동조합(이상장 박덕칠)도 주 수익원인 단체수의계약을 대신하여 회원사의 원부자재 공동구매, 에너지진단사업 등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여 연간 3,000만원의 대체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한편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중앙회는 이 사업을 통해 최근 단체수의계약 폐지, 규제완화 등으로 기능이 축소되고 있는 협동조합이 새로운 수익원 및 역할을 창출할 수 있도록 조합 중심의 정보화 및 기술개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고 했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