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정말 웃기는 세상이다!
스크롤 이동 상태바
지금은 정말 웃기는 세상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민행동본부 없었더라면, 적화(赤化)가 가속되었을 것

 
   
  ^^^▲ 9월 8일 시청앞 노무현 퇴진 100만 국민대회 모습민병돈 전육사교장과 자유언론인협회 회장인 양영태 박사를 필두로 수만의 참가자들은 종로 보신각까지 가두행진을 벌였다.
ⓒ 뉴스타운^^^
 
 

엊그제 일이다. 국가를 위하여 특수임무를 수행하다가 전공상을 입은 분들을 위하여 보상을 심의하는 실무위원회가 있다. 물론 여타 권력 있는 위원회와는 전혀 성격이 다른 전문적인 실무위원회다.

그 위원회 밑에 각 분과위원회가 있고 어떤 분과위원회에는 전문분야 예를 들면 신경외과, 정형외과, 임상병리과, 치과 등 각계 관련 전문인들이 분과위원이 되는 곳에 내가 분과위원으로 위촉된 적이 있다.

명색은 국무총리 소속 특수임무수행자 보상심의 위원회 밑에 보상금 등 산정분과위원회가 바로 그것이지만 분과위원회는 높으신 총리각하의 소관이 아니고, 특수임무수행자 보상심의 위원장 소속임으로 위원장으로부터 위촉장을 받았다.

우연히 어떤 계기가 되어 치과분야도 분과위원이 한 사람 필요하다고 하여, 본인이 들어가게 되었다. 들어가 보니 한 달에 한 번씩 특수임무수행자 전공상을 입은 분들에 대해 보상심의를 하는데 주로 자기가 맡은 전문분야에 해당하는 전공상일 경우에 의견을 제시하고, 토의하며, 심의하는 것이 주된 임무다. 참으로 중요한 분과위원회임에 틀림이 없다.

아마도 대한민국에 위원회가 수백 개 수천 개 되겠지만, 그 숫한 위원회 중에서 아마도 가장 애국적인 위원회가 특수임무수행자 보상심의 위원회가 아닌가 생각해 본다.

열렬한 애국심으로 군(軍)에 입대하여 나라를 지키기 위하여 특수임무에 온몸을 던져 애국하다보면 전공상을 입는 경우가 허다하다. 이 얼마나 숭고한 애국정신의 현장인가? 그래서 나는 진지하게 비록 한 달에 한 번이지만 월요일 오후 진료를 온통 빼고 위원회 회의에 참석했었다.

참으로 거기 참석하신 모든 분과위원들과 공무원들이 회의에 임하는 자세는 감히 어떤 곳에서도 볼 수 없었을 정도로 진지했고, 어떻게 해서라도 공정하게 나라를 위해 애쓴 분들에게 보답해 드리고자 노력하는 그 위원들과 공무원들의 눈망울들이 가슴 뜨겁게 마음을 적시기도 한 적이 한두 번이 아니다.

금년 1월 분과위원 위촉장을 받고 한 달에 한 번씩 2시간 동안 회의에 참석하여 최선을 다했다. 이 특수임무수행자 보상심의 위원회 보상금 등 산정분과위원회 분과위원은 특수임무를 수행하다가 다친 애국심 있는 분들에 대한 전공상 심의란 점에서 여간 신경이 쓰이지 않을 수가 없었고, 거기 위원으로 계신 분들이 하나같이 전문분야에 능통해 있었고, 나라 사랑하는 마음 때문에 다친 분들에 대한 심사에 임하는 위원들의 모습은 진실로 숙연하고, 깊은 열정으로 충만 되어 회의(會議)에 임하고 있었다.

그런데, 아주 재미있는 일이 내 신변(身邊)에 일어났다. 특수임무수행자 보상심의 위원회에 담당 직원 되시는 분이 전화가 왔다. 전화 목소리가 꾀나 심각한 것 같았다. 한번 만날 수 있는 시간이 있느냐고 나에게 물어왔다. 그래서 시간을 내서 특수임무수행자 보상심의 위원회 담당 직원을 만났다.

나는 직감적으로 느꼈다. 나를 자르려고(?) 하는구나…허허…내가 분과위원도 할 자격(?)이 없는 공민권제한자(?)인가 하는 이상한 느낌… 허! 허! 웃음이 나올 수밖에. 서로 인사를 나눈 후 그 직원이 본인에게 하는 말씀이 이미 예상했던 대로였다.

나는 웃으면서 “무슨 일로 저를 만나자고 하셨습니까?”하고 묻자, 그는 “처음에는 박사님 주변을 잘 모르고 저명하셔서 위촉을 했었지만, 이제 분과위원을 그만두어 주셨으면 해서 어렵사리 말씀드리려고 왔습니다.”

나는 너털웃음을 웃으면서 “그 이유가 무엇입니까?”하고 질문하자, 그 공무원은 “9월 8일자 국민행동본부 집회와 관련 신문에 난 광고에 특별연사로 양 박사님 이름이 나와 있고, 거기에 자유언론인협회장이라고 되어있었지 않습니까? 그래서 아무래도 그만두어 주셨으면 해서요.”

나는 흔쾌히 웃으며, 고개를 끄떡였다. 마음속으로 - 치사하게스리! 한 달에 2시간 나가 회의하는 특수임무수행자 보상심의 위원회 보상금 등 산정분과위원회 분과위원회 - 이런 전문적이고 아주 적은 분과위원회까지 코드 권력의 힘이 미치고 있는 정도인가? 정말 웃기는 세상이라고 생각하면서, 그 죄 없는 순수한 공무원 얼굴을 보니 괜히 미안스럽고 죄송해서 얼른 편안하게 대답을 해주어야 하겠다고 생각했다.

나는 “네, 그만두겠습니다. 걱정하지 마십시오. 그런데 국민행동본부 집회와 이 말단 분과위원과 무슨 관련이 있습니까?” 그랬더니, 그 공무원 말씀이 “국민행동본부 집회는 반정부 집회이지 않습니까? 그래서…” 라고 하는 목소리에 마음속으로 또 한 번 실소를 금할 수 없었다.

“국민행동본부가 주관하는 집회는 애국집회이지, 왜 반정부집회입니까?” 하고 되물으면서도 상대가 상명하복 해야 하는 공무원인데… 그렇다 하더라도 부당한 명령에는 불복할 수 있는 것인데… 그래그래 맞아 맞아! 공무원처럼 고생은 쎄가 빠지게 하면서, 스트레스는 옹창받고, 월급은 적고, 참으로 공무원처럼 힘들고 고생하는 직업은 없지… 나도 공무원 해보아서 알아! 라고 생각하면서 측은한 마음으로 공무원을 쳐다보며 얼굴에 미소를 가득 띠었다.

그러자 그 분은 나의 질문에 “아무래도 정부에서 보면 반정부집회이지요”

“그래요? 국가와 국민들의 편에서 보면 국민행동본부 집회가 애국의 집회인데…. 알았습니다. 노 정권이 지나고 나면 애국집회인지 반정부집회인지 모두 다 알게 되겠지요…”라고 말하면서 웃으며 편안하게 헤어졌다. 헤어지기 전에 분과위원으로 계신 분들이 다 훌륭하신 분들인데 인사를 못 드리고 그만두니 위원님들 전화번호나 팩스로 넣어 달라고 부탁했다.

정부에서 보면 반정부집회고, 국가와 국민에서 보면 애국집회라면, 정부는 국가와 국민을 위해 존재하는 정부다. 그렇다면 국가와 국민을 위하지 않는 정부가 진정한 정부인가?

내 마음 속으로 확신이 하나 있다. 나에게 반정부집회라고 말 했던 그 공무원의 깊은 마음속에는 행여나 이렇게 홀로 말하지 않았을까 하고 상상해 본다. “네! 양 박사님 말씀이 맞습니다. 아주 확실히 맞습니다. 국민행동본부 집회는 대한민국 최고의 애국집회입니다. 나도 잘 알고는 있습니다. 그러나 어쩝니까? 제가 공무원인데…처자식도 있고요”라고 마음속으로 읊조렸을 것이라고 생각해보며 그 공무원에 대해 괜스레 미안 감을 느끼지 않을 수 없었다. 이와 같이 힘들게 업무를 수행하는 공무원들이 얼마나 많을까 하며 생각해 본다.

도대체 권력이 무엇인가? 산다는 게 도대체 무엇인가?

국민들로부터 표(票)를 얻어 그렇게 권력을 잡았으면 곱게 국가와 국민을 위해 봉사하며, 권력을 정당하게 행사할 것이지, 국가와 국민을 고통의 미로(迷路) 속에 빠뜨리려 하는 정권이 진정한 대한민국 정권이냐? 정권이 영원한 것이냐? 권력을 쥔 자들의 눈에는 민초들의 힘이 그토록 약하게 보이냐? 민초들의 이글이글 타고 있는 눈을 보아라! 민초들은 국가를 위해 애국심으로 중무장하여 가고 있다.

국가는 무엇인가?

누구가 대통령이 되어야 국민과 국가가 편안하고, 안정되며, 발전할 수 있을까? 대통령이 되기 전에는 표를 얻기 위하여 방긋방긋 웃다가, 일단 권력을 잡으면 무서운 한풀이 굿판을 벌일 사람이 누구인가를 이젠 먼저 찾아내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새삼 느낀다.

1년 몇 개월밖에 안남은 권력을 가지고 보이지도 않고 들리지도 않는 분과위원까지 하지 못하게 정치 탄압하는 소인배 정권이 그것이 국가의 정통성 있는 정권이냐?

국민행동본부가 없었더라면, 적화(赤化)가 가속되었을 것이다.
국가안위에 관한 작통권, 보안법, 사학법 관련 및 평택폭동 등 대형사건에 최초로 문제를 제기하며 애국 행동을 선도해온 단체가 바로 대한민국 국민행동본부인 것은 천하가 다 아는 사실이다.

잠자는 사자를 건드리지 마라!
잠자는 국민을 건드리지 마라!

자유언론인협회장. 육해공군해병대(예)대령연합회 사무총장·대변인 양영태 (전 서울대초빙교수. 치의학박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2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천명 2006-09-12 12:02:44
얍싹한 새끼들....
하는 짓마다 얄미워 죽겠다.
나라 망친 장본인은 해외 여행다니고...
애국애족 세력을 여름땡볓에 시위하고....

천벌을 받을 것이다.


구국결사대 2006-09-12 12:04:21
유치한 놈들 하는 짓이 정말 빨갱이 수법을 그대로 쓰는 구나.
공우원 놈들도 모두가 문제다.
일제시대때부터...지금까지...
권력의 눈치만 보고 살아가는 공무원부터 처단하자!!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