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국유림관리소(소장 가재남)에서는 국유림과 국유림에 연접된 개인재산과의 분쟁을 사전에 예방하고 불법으로 훼손하는 경우를 예방하기 위해 경계 침범이 우려되는 영월 하송리, 중동 직동리 지역에 대하여 측량을 실시한 후 경계표주 300여개를 집중 설치했다고 밝혔다.
경계표주는 국유림과 사유림의 경계를 명확히 함으로써 국가로서는 국유지를 관리 감독하는데 편리함을 주고, 국민들에게는 국유지를 명확하게 알 수 있음으로써 자칫 발생할 수 있는 무단점유의 위험에서 벗어나게 하기 위해 설치하는 것이다.
금년에 실시한 경계표주 설치는 공인측량기관 및 최첨단 GPS(위성측량)장비를 사용하여 측량하였는데 국유림과 연접한 사유 토지의 소유자를 측량시에 입회시켜 사전에 민원소지를 예방했으며, 토지경계의 곡점마다 설치하여 경계를 한눈에 알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표주는 노란색의 콘크리트 막대형태로 제작되어 눈에 잘 뜨이도록 했다.
영월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국·사유 경계표주 설치사업은 국유림에 대한 무단침범을 사전에 예방함으로써 국유재산에 대한 적극적인 관리는 물론, 국유임야 연접지역 주민의 토지이용에도 상당한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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