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독서의 달』행사의 일환으로 개최하는 이번 강연회의 주제는「이두호의 만화인생 40년」으로, 만화가를 꿈꾸는 청소년들과 만화를 사랑하는 애호가들에게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작가를 직접 만나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최근 이두호 화백이 펴낸 책『무식하면 용감하다』(행복한만화가게펴냄)에는 만화 팬들이라면 궁금해 했을 인간 이두호에 대한 진솔한 고백들이 담겨져 있다.
이화백은 이 책에서 특유의 토박이말들을 살리는 구수한 글 솜씨로 예술가로서의 일생을 옆집 아저씨가 살아온 이야기 들려주듯 이어가며 40년 만화인생을 정리했다.
바지저고리만 그리는 만화가로도 유명한 이두호 교수는 중학교 2학년 때부터 <피리를 불어라>라는 작품을 시작으로 40년 넘게 만화를 그려왔으며 대표작으로는 <암행어사 허풍대>, <바람소리>, <머털도사시리즈>, <장독대>, <덩더꿍>, <임꺽정>, <객주>등이 있다.
이화백의 작품은 향토색 짙은 그림과 정겨운 토속어를 통해 우리 민초들의 삶을 가장 잘 표현하며 우리 만화에 한국의 혼을 불어넣고 있다고 평가받고 있다.
이두호 화백은 세종대학교 만화애니메이션학과 교수와 재단법인 부천만화정보센터 이사장으로 재직 중이며 YMCA 우수만화작가상, 한국만화문학상, SICAF 2004 코믹어워드대상 등을 수상했다.
이날 강연회는 오후1시부터 선착순(120명) 입장이며 기타 자세한 문의는 시립도서관(054-437-7801~2)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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