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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도밥상에 어르신의 표정은 밝다.
노인복지회관경로식당은 만원이다.
오늘의 반찬메뉴는 시래기된장국, 야채 사라 다, 돼지고기볶음, 장아찌, 배추김치다. 식판을 들고 대기하고 계신어르신들의 줄이 길게 늘어섰다. 오늘따라 인기프로그램인 노래교실이 있는 날이니 어르신손님숫자가 많을 수밖에 없다.
식사를 마치고 나오는 할머니에게 물었다. “식사가 맛이 있으셨어요?” “예 맛있지요 잘 먹고 갑니다.” 연신허리를 굽 신 거리신다. 하루이용회원이 약 2백30명에서 2백50명에 이른다. 여기에는 기초생활수급자어르신들80여명과 회관을 이용하시는 노인대학동아리회원들이 1백50여명이 식당을 이용한다.
남구노인복지회관 경로식당 얘기다. 노인복지의 현장이다. 1800원의 식단으로 준비가 어려울 것 같은 메뉴다. 물론 중앙정부와 자치단체의 지원으로 어르신들에게 식사가 제공된다. 식당운영의 커다란 도움은 자원봉사에 나선 분들이 계시기에 가능하다. 성당과 교회 남구부녀봉사회여러분들이 서로 교대하면서 식사를 마련하고 배식봉사를 하고 있다.
지역의 국제라이온스 354-F지구클럽에서는 매주토요일에 어른신들 식사를 마련하고 있다. 생활이 어려운 어르신들의 한 끼 밥상이 귀한 것 은 두말할 나위도 없다. 오전 일찍 복지관에 나오셔서 식사시간을 기다리는 어르신도 있다고 한다, 효도밥상을 마련하는 복지관식구들의 손길이 바쁘다.
지방자치단체마다 어르신들의 점심을 제공 하는 곳이 늘어나고 있다. 지역유지들이나 식당을 하시는 분들이 어르신들을 초청하는 효도 식사행사도 많이 하고 있다. 아름다운 얘기다. 어렵고 외로운 어르신들을 위한 효성스런 마음과 충심을 가진 국민들이 많아질 때 우리국가는 태평성대를 구가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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