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창원보건소가 11월 7일 만 12세 여성청소년을 대상으로 사람유두종바이러스(Human Papillomavirus, HPV) 예방접종과 관련해 무료 지원 대상인 2005년, 2006년 출생 여성 청소년들이 빠짐없이 접종할 것을 당부했다.
자궁경부암은 자궁의 입구인 자궁경부에 발생하는 악성 종양으로, 우리나라에서 한 해 약 3500명의 환자가 발생하고 약 900여 명이 사망하는 고위험 질환이다. 그 중 특히 위험성이 높은 유전형인 HPV(16, 18형) 감염은 자궁경부암 원인의 70%로 지목되어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백신 접종이 필수적이다.
1차 접종은 2005.1.1.~2006.12.31. 출생 여성청소년에게 지원되고 2차 접종은 1차 접종 6개월 후 시행하며, 1차 접종일로부터 최대 24개월 전까지 지원된다. 다만, 2005년생은 2018년 내에 1차 접종을 받아야 이후 2차 접종이 무료로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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