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경찰 민생 치안업무 ‘뒷전’
스크롤 이동 상태바
목포 경찰 민생 치안업무 ‘뒷전’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잇딴 강도 사건 불구 단속 실적에 ‘급급’

목포 경찰서 소속 5개지구대가 음주단속, 교통스티커 발부 등 개인 실적 올리기에만 급급 정작 고유업무인 민생치안은 ‘뒷전’이다는 지적이다.

목포경찰은 관내 5개 지구대별 소속 경찰을 대상으로 각종 단속 실적만 종용하고 있어 관내 치안업무 활동에는 구멍이 뚫린 것으로 드러났다.

또 최근 사행성 pc도박장에 대한 경찰이 단속을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지구대 각팀별로 근무인원을 빼 pc방 단속을 하는가 하면 실적위주의 근무행태가 극에 달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처럼 경찰지구대가 민생치안을 도외시하면서 강도사건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어 비난을 받고 있다.

지난 10일 새벽 4시께 연동지구대 인근 모텔에서 차배달 온 다방종업원을 흉기로 위협 금품을 빼앗는 강도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날 강도는 겁에 질려 이불을 뒤집어 쓰고 있는 다방 종업원을 들고 있던 흉기로 수차례 찔렀으나 다행히 큰 상처는 입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지난 7일 오전 9시께 유치원 등교하는 자녀를 배웅하고 집에 들어가던 가정주부를 쫓아가 10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아간 강도사건이 발생했다.

이처럼 크고 작은 강도사건이 줄이어 발생하고 있는데도 목포경찰은 지구대근무 경찰의 고유업무인 순찰활동은 뒤로 하고 각종 단속에만 급급 메달리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익명의 지구대 근무 경찰은 “근무인원이 부족한 가운데서도 지구대 내 각팀별로 경쟁위주로 실적단속에 나서면서 치안순찰활동을 등한시 하는 경우가 나타난게 사실이다”면서 “지구대 고유업무인 순찰활동에 매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