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장관 홍종학)와 한국여성경제인협회(회장 한무경)는 2일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제22회 여성경제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여성기업, 대한민국 혁신성장의 희망'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 날 기념식에서는 일자리 창출 등 우리나라 경제 발전에 기여도가 높은 여성경제인들에 대한 포상과 격려가 이뤄졌다.
먼저, 3대 91년에 걸쳐 에너지산업(액체연료 도·소매업)을 선도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 온 ㈜케이케이(KK) 박윤경 대표가 금탑산업훈장의 영예를 차지했다. 더불어 대한오케이스틸주식회사의 김연선 대표, 주식회사 장충동왕족발의 신신자 대표 등 2명이 산업포장을 수상하는 등 끊임없는 연구개발과 시장개척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해외 진출 등에 힘써 온 여성 경제인들에게 포상이 수여됐다.
이와 함께, (재)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가 개최한 2018년 여성창업경진대회에서 선정된 우수 창업아이템에 대한 시상도 이뤄졌는데,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신발 추천 솔루션을 개발한 이선용 씨가 중기부장관상과 함께 1천만 원의 상금을 받는 등 총 25명의 예비(초기) 창업자에게 상장과 상금 수여가 이뤄졌다.
또한, 이번 기념식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명예의 전당 헌액식' 행사를 개최했는데, 40여년 간 국내외에서 자동차 부품산업을 이끄는 ㈜경신 김현숙 회장을 헌액자로 선정했다.
중소벤처기업부 홍종학 장관은 이날 축사를 통해 어려운 경영여건에서도 일자리 창출과 국가 경제 발전을 위해 노력해 준 여성경제인들의 노고에 감사의 말을 전하며 "정부에서도 여성들의 창업이 보다 활성화되고 여성기업이 지속해서 성장해 여성과 여성기업이 우리 경제의 핵심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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