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용 경상북도지사 울릉,독도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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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용 경상북도지사 울릉,독도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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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주민 김성도씨 방문 문패․우편함 달아주고 경비대 격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지난 24~25일 양일간 도지사 취임 첫 지역 순방지로 울릉군과 독도를 방문했다.

김관용 도지사는 이번 순방을 통해 ‘지방외교시대 역량 강화를 위한 ‘국제자문대사 임용’, ‘동해 해양개발전약 추진을 위한 해양정책과 신설’,‘독도 주민 생활정주기반조성사업’ 추진 등 취임 첫 순방인 울릉군과 독도 방문부터 역동적이고 의욕적인 도정발전 구상에 대한 활동을 펼쳤다.

아울러 김관용 도지사는 24일과 25일 울릉과 독도 출발에 앞서 포항여객 터미널과 울릉여객터미널에서 JCI KOREA-경북지구 최규식 회장 등 회원들과 함께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독도 홍보 자료를 나누어 주면서 ‘독도사랑’홍보 활동도 같이 했다.

순방 첫날인 24일 오후 울릉도에 도착한 김관용 도지사는 <울릉군청을 방문 군정현황 및 현안사항을 청취, 독도박물관 및 울릉항 개발 현장 방문, 주민간담회 개최 등>먼저 울릉군청을 방문해 정윤열 울릉군수로부터 군정현황과 지역 현안 사항을 청취하고,

인사말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민 일자리 창출에 전 도정 역량을 집중하고 있으며, 9월 중에 도청 조직을 전면적으로 개편해 현장 중심으로 일하는 조직분위기를 조성하고,

21세기 ‘해양시대’를 대비해 내륙 중심 관광을 해양관광으로 변화시키는 등 동해의 무한한 해양발전 잠재력을 미래 경북 발전의 원동력으로 적극 개발하고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울릉도는 큰 발전 잠재력과 현실적 취약성을 동시에 가진 곳으로,울릉개발촉진지구지정」사업 추진과 동시에 「울릉․독도를 연계한 발전 프로젝트」를 함께 추진하는 등 울릉도가 그 중심에 서는 적극적인 해양 정책을 펼쳐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아울러 현안사항으로 건의된 ‘울릉 특산품인 산채 가공에 따른 유류비와 해상운송비 지원’, ‘외국인 선원을 위한 숙소 건립’, ‘천부 해안 친수 공간 조성 사업비 지원’에 대해서도 사업의 경제성과 형평성 등을 검토 하여 중앙 건의와 예산지원 등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군청 방문에 이어 김관용 도지사는 경상북도, 울릉군지역혁신협의회, 울릉∙독도발전연구회 주관으로 울릉군민회관에서 개최되는 「독도 수호를 위한 울릉도 발전 전략 포럼」에 참석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서울대 이상면 교수가 ‘독도 수호를 위한 올바른 전략 및 대응 자세’라는 주제로, 한국해양수산기술진흥원 권문상 원장이 ‘울릉도 및 독도권의 지속 가능한 해양개발 전략’이라는 주제로 각각 기조연설을 하고,

영남대 김병주 교수의 ‘울릉도 교육환경 개선방안 연구’, 경주대학교 유영준 교수의 ‘독도와 연계한 울릉도 관광의 활성화 방안’, 한아ENG 나기황 부사장의 ‘울릉공항 유치 및 개발 방향’, 한국해양연구원 추용식 박사가 ‘울릉도 심층수 자원가치와 개발 방향’에 대한 주제 발표를 한다.

주제 발표에 이어서 한국해양연구원 안희도박사, 정원길 대구한의대 부설 안용복연구소장, 영남대 독도연구소장 김화경 교수와 경주대 황정환 교수, 이삼걸 경북도 기획관리실장, 울릉주재 경북매일 김두한 부장 등이 울릉군 미래발전 전략에 대한 패널토론이 있을 예정이다.

울릉군 방문에 이어 25일 오전 독도를 방문한 김관용 도지사는 <독도주민 김성도씨 부부에게 문패와 우편함 달아주고, 태극기와 경상북도기를 전달한 후, 독도주민 김성도씨과 함께 직접 ‘독도 타고 현장 어로활동을 하면서 격려하고, 독도경비대원들을 격려>

김성도씨 부부가 살고 있는 서도로 건너가, 그 동안 어려운 생활여건에 서도 우리 땅 독도를 의연하게 지키고 있는 김성도씨 부부에게 그 동안의 노고에 감사와 격려의 말을 전하고, 김성도씨 부부의 이름이 나란히 새겨진 문패 (대한민국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독도리 20-2번지 김성도․김신열)와 독도 우편번호(799-805)와 태극기가 새겨진 우편함을 달아주고, 이들이 숙소에 게양할 태극기와 경상북도기도 선물했다.

이어 김성도씨 부부와 함께 ‘독도호’를 타고 직접 어로 활동을 체험했다.

서도 방문에 이어 김관용 도지사는 동도에 있는 독도경비대를 방문하여 경비대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더욱 굳건한 독도수호를 당부했다.

<2007년 독도주민 생활편의 정주기반조성 위해 약 36억원 투자 계획>

아울러 김도지사는 독도 주민을 방문한 자리에서 독도(서도)주민의 생활편의 정주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내년(2007년)에 약 36억원을 투자하여 ▲ 어업인 숙소의 시설을 지속적으로 유지 관리하고 ▲ 서도 주민식수원 공급을 위해 물골과 어업인 숙소간 상수도 연결 타당성 조사와 함께 ▲ 서도 주민 어업용 선박 인양시 안전 확보를 위해 선가장 입구 확장과 암초 등 위험 요소를 제거하고, ▲ 서도 지역의 노후된 콘크리트 계단을 친환경적인 목재계단으로 정비하는 한편, ▲ 울릉도와 독도 주변 어업지도와 정주민 활동 지원을 위해 ‘독도관리선’도 신규 건조할 것이라고 밝히고, 앞으로 독도주민의 생활편의와 정주기반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투자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일간에 감정적 대립이 아닌 지속적인 평화와 교류 관계 유지를 위해 노력 해야 하며, ‘국제자문대사’ 임용 등 지방차원의 외교적 활동 역량 강화 의지 적극 표명>

특히 김관용 도지사는 독도 영유권 문제와 관련해 “독도는 역사적 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명백백한 대한민국의 영토이며, 경상북도의 행정구역으로 독도를 직접 관할하는 도지사로서 앞으로 독도를 지키고 보존하며 개발하는데 있어 중앙과 지방자치단체의 역할 분담이 필요하며 독도 수호를 위해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수단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천명했다.

아울러 “한일간의 관계에 있어서는 감정적 대립이 아니라 아시아 지역의 평화와 더 나아가 세계 평화라는 큰 틀에서 한일 두 나라가 화해와 평화, 교류의 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앞으로 경북도에서는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경제통상,문화예술 교류, 해외투자유치, 독도 문제 관련 등 지방자치단체의 국제화를 위한 활동을 높여가기 위해 1~2급 상당의 ‘국제자문대사’를 임용하는 등 지방 외교적 역량을 한층 더 높여 나가겠다.”고 전했다.

<독도를 중심 기점으로 강원도와 울산을 연결하는 동해안 해양삼각벨트 구축 사업 추진을 위해 ‘해양정책과’ 신설>

한편, 김 도지사는 독도 현지 방문에서 울릉․독도 주민과 취재 언론과의 대화를 통해 “해양 분야에 대한 세계 각국의 경쟁이 심화 되고 있는 현실에서 해양자원을 새로운 지역경쟁력 확보의 원천으로 인식하고,

동해 해양자원을 통일시대와 미래 경북 발전의 주요 성장 동력으로 개발하기 위해 울릉∙독도를 중심 기점으로 강원도와 울산을 연결하는 동해안해양삼각벨트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동해 해양개발전략의 적극적인 추진을 위해 경북도에 새로이 ‘해양정책과’를 신설한다.”고 밝혔다.

이러한 구상으로「통일․해양시대를 대비한 동해 해양종합개발계획 수립」심층수 신산업 등 고부가가치의 해양 바이오 산업과 해양자원 개발」과 「울진․ 울릉 ‘해양과학연구단지 및 연구기지 조성」, 울릉개발촉진지구 지정 및 울릉도 특별법 제정 추진」,「울릉․독도를 연계한 관련 프로젝트」등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 붙였다.

김관용 도지사의 취임 첫 지역 순방은 경상북도가 독도를 실효적으로 지배하면서 직접 행정권을 행사하고 있어, 독도에 대한 도지사의 강력한 ‘독도수호’ 의지를 대내외에 천명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것으로 받아 들여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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