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합과 침묵, 참을 수 없는 탐욕의 더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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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합과 침묵, 참을 수 없는 탐욕의 더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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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욕의 추한 존재로서 국민들에게 각인되고 기억될 뿐

 
   
  ^^^▲ 박근혜, 이명박, 손학규
ⓒ 뉴스타운^^^
 
 

바다 이야기를 던져놓고 벌써 일주일에 가까운 언론의 일사분란한 집중공격의 포화는 멈추지 않는다.

검찰이 조사해 보면 다 나오겠지만 수십개의 제목을 달고 해일처럼 격류하던 바다이야기에서 노정권 퇴진까지 언급하던 한나라당 까지도 후원금 문제가 불거지자 이제는 조금 머쓱해진 것 같아 보인다.

그러는 사이 균열과 새로운 짝짓기 몸짓과, 엉뚱한 야합의 냄새가 그 바다의 심연에서 속살속살 소근대며 움직이고 있는 듯 하다.

어차피 바다이야기 자체가 권력투쟁의 시퍼런 칼날 이었다.

김대중은 자신은 명예로 단단히 착각하겠지만 우리가 보기에는 오욕의 덩어리들이 마치 쇠사슬처럼 온몸을 칭칭 감고 있는듯한 그 영욕의 생애의 모든 포획물을 죽어서도 철저히 보호 받기 위해서 자신이 낙점할 2007년의 인물을 찾고 있을 것 같다.

열우당의 인물들로는 이미 안된다는 생각일 수도 있다. 죽어도 지지율 한자리 수, 그것도 5%를 넘어본 적없으니 마음 속에서 이미 페기처분 했을 수도 있다.

바다이야기로 나라가 와글 거리는 틈에 열우당 정도는 해체 시킬 필요가 있지 않을까? 생각 해 봄직도 할 것이다. 노대통령은 30년을 더 살 수있다. 퇴임후 당 고문이 되고 싶다 라고 날만 새면 또 생뚱한 말을 시작해서 폭염을 의심하게 했는데, 알고보면 열우당을 균열시키려는 힘에 대한 일종의 저항, 혹은 경고성 발언이 아닌가 알아채는 혜안들도 있다.

2007년을 놓고 볼때, 어차피 함께 가지 못할 몇 개의 부류들이 혼재 되어 있는 열우당을 해체해서 사람들 챙기고 한나라당에서도 신청자 받고, 민주당도 구태의 느낌에서 벗어나기 위해 새단장 시키고, 그 모든 사람들을 규합해서 금방 당을 만들면 좀 그러니까 무슨 연합이나, 세력이나 그런 형태로 가려는 몸짓이 내 눈에는 보인다. 더위 탓에 나도 헛게 보인것일까?

추미애의 공항 멘트인 민주평화 개혁세력 같은 것도 즉흥적 애드립만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열우당에서도 김대중파로 보이는 사람들은 바다이야기에서 톤이 좀 다른 것 같다.

그러나 노대통령으로서는 열우당을 깨고 싶은 마음이 전혀 없는 것 같아 보인다. 있을때 좀 잘하지.

김대중을 중심으로 호남 재결집으로 가고 있는 분위기도 느껴진다. 그것만이 호남인의 살길이다란 글도 예사로 올라온다.

지역감정조장을 모두 소스라치게 안된다고 외치면서 정작 선거때가 가까워 오면 결국 모두 그걸로 재미를 톡톡히 보는게 정치계의 이중성인 것을 한두번 본게 아니니까.

한나라당 역시 흔들어 보고 싶은게 아마 김대중의 심정일 것이다. 한나라당의 이른바 대권주자(?)라고 불리는 사람들에게도 미소를 지을것이다. 자신이 낙점할 인사가 마땅치 않다면 김대중은 2007년의 인물을 한나라당 대권주자들 중에서 골라야 할 것이다.

이미 사람들을 만난 자리에서 박근혜등에 대한 칭찬을 한다는 소문도 들린다. 그런 사실들을 그 자리에 있던 사람들에 의해 시중에 또 슬적 귀뜸 해 주고 퍼뜨리는걸 잊지 않는다.

줄을 서라는 의미다.

실제로 그런 소문에 의해 부지런히 계산을 두드린 수많은 이나라 지식층들이 노, 소를 가리지 않고 박근혜 만나러 아우성을 치는걸 본적도 있다.

그런 사람들이 하나같이 내세우는 명분이 2007년은 우익으로의 정권 교체를 위해서라는 말이다.

만에하나 김대중과 야합하는 박근혜라면 김정일과의 관계까지도 수월찮은 난제인데 그건 이미 두말 할 것도 없이 매국, 반역과 망국의 길로 빠져든 것이다.

그런치사한 야합이 무슨 우익으로의 정권교체가 된다고 스스로도 속여가며 헛소리들을 하면서 부끄러움도 잊은채 줄을 서는 것이다. 보는 사람이 다 얼굴이 화끈 해 질 지경이다.

그들의 비열한 눈빛만 봐도 실은 나라야 어찌 되건 자신의 개인적 더러운 영달을 보장 받기위한 줄서기라는건 두말 할 필요도 없다.

김대중 쪽의 논객들이 노골적으로 박근혜가 와서 또 사과(?) 같은걸 해서 김대중의 땅에 떨어진 권위를 세워 주기를 은근히 종용하면서 유인하는 글들이 심심찮게 올라왔었다.

박근혜 역시 김대중을 향한 은근한 추파가 결코 만만치 않았다.

김대중은 박근혜 뿐 아니라 이명박도 찾아 온다면 마다하지는 않을 것이다.

시간이 아직 남은 지금으로서는 포용력 있어보이게 대권주자 모두와 겉으로 나빠질 이유가 전혀 없다. 가능하다면 여야의 모두를 잘 관리하고 있을 필요가 있다. 그래서 결정적일때 골고루 잘 활용해서 배치를 하고 그 중 제일 마음에 드는 사람을 낙점해서 호남표의 결집을 몰아 주면 2007년 역시 자신의 사람으로 또 한번 이 나라에 영향력을 쥐고 흔들 수 있는 셈이다. 물론 자신이 이 나라에 지은 죄와 모든 전승품들은 안전하게 보호 될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실은 김대중에게는 열우당은 이제 별 필요가 없을 수도 있다. 새로운 세력의 결집을 위해서 열우당 내의 자신의 사람들을 모우고 기존의 민주당과 다른 곳에서의 사람들까지 포섭해서 참신하고도(?)전혀 새로운 분위기의 하나의 세력을 만들 때가 된 것이다.

만약 그렇게 되면 열우당은 존폐의 위기에 놓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노대통령의 집착이 강하다면 남은 사람과 새로운 인물 영입으로 열우당은 유지가 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과연 정계가 이들의 기대대로 움직이게 될 것일까? 동북아의 격랑과 북한 김정일의 도발과 이 나라의 혼돈과 위기가 바로 내일 어떤일이 터질지도 모를 극도의 위험과 변화의 전야에 놓여 있다.

우리가 과연 2007년 대선을 제대로 치를 수나 있을까도 솔직히 의문이다.

노대통령은 대통령대로 우선은 바다이야기를, 김대중은 지금도 검찰의 손에서 잠자고 있는 집권당시의 온갖 게이트들에 대한 수사와 의혹을 국민들 앞에 풀고 대답해야 하는 일들이 우선적으로 남아 있다.

우선은 그 일들에서 제대로 살아 남아야 한다는 명제가 두쪽에 다 있다.

그러는 중에도 합종 연횡, 온갖 낯뜨거운 배신과 야합들이 있을 수도 있을 것이다. 열린 우리당이 그대로 존속하든,다른 형태로 균열되어 해체가 되든,그리고 나서 그다음의 공격과 새로운 반전으로 이어지는 잔혹한 권력투쟁의 3막으로 넘어갈 것이고 2007년도 제대로 맞이하게 될 것 인지? 이들은 오로지 개인의 권력과 탐욕을 위해 계속 결전을 하면서 이 나라를 무정부 상태로, 우리 국민들을 고통과 불행과 절망에 던져 놓고도 나라를 뒤흔드는 권력투쟁을 계속해 갈 것이다.

이런 사람들을 지도자로 뽑았던 우리의 죄에 대한 벌일것이다.

대한민국은 현재 카오스(CHAOS)의 상태다. 혼돈, 암흑과 밤, 태초의 폭력, 거대한 균열 등등이 이 말의 의미다.

망국의 이나라를 염려해서 갔던 연로한 예비역 장성들은 김근태 열우당 대표에게 냉정한 대접을 받고 입술을 깨물고 돌아서야 하는 수모를 당했다. 참을 수 없는 분노의 계절이다.

9월 8일은 구국을 위한 백만의 애국시민 결의대회가 시청 앞에서 열릴 계획이다.

청와대 옆의 한길에서 우익의 애국투사들 두명이 소나기와 폭염 속에서 역시 구국을 위해 벌써 열흘에 이르는 목숨 건 단식투쟁을 하고 있다.

이들보다. 아니 국민들보다 한 발 더 앞장서서 이 나라의 망국을 염려하고 투쟁해야 할 대권주자라고 일컬어지는 박근혜, 이명박,손학규, 고건 등은 이런 구국을 위한 어떤 일에도 싸늘한 외면과 비열한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

그런 교활한 침묵은 매춘부적인 기회주의자의 것일 뿐이다.

이들을 우리가 대권주자라고 이제 불러서는 안된다. 이들은 어쩌면 이나라 국민으로서의 자격조차 의심스러울 지경이다. 우리에겐 대권주자란 없다.

열우당 따위야 해체되든 존속하든 솔직히 전혀 상관 없다.

국민행동본부, 성우회가 주관하는 9월8일 시청앞의 구국 행사에 그동안 과분하게도 대권주자라고 불리워지던 박근혜, 이명박, 손학규, 고건등을 국민의 이름으로 초대한다.

청운동 사무소 앞의 벌써 열흘에 이르는 라이트코리아의 강승규, 봉태홍 두 대표의 구국을 위한 단식투쟁 현장에도 대권주자라고 불리우는 네사람 다 단 한번이라도 가 보기를 권고 한다.

그러지 않고서는 대권주자라니 어림도 없다.

그대들이 최소한 이 위기의 대한민국의 참된 국민이라도 되고 싶다면 구국의 이 눈물겨운 투쟁의 최 선두에 서서 목이 터져라 먼저 외쳐야 마땅할 것이다.

그러지 않고서는 참으로 참을 수 없는 탐욕의 추(醜)한 존재로서 국민들에게 각인되고 기억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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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006-08-28 01:46:05
밥은 먹고 다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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