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전 부산항국제컨벤션센터에서 민선 7기 100일을 맞아 경남(도지사 김경수) 부산(시장 오거돈)·울산(시장 송철호) 3개 시도지사 토크콘서트가 언론사, 시․도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토크콘서트는 부산·울산·경남 ‘100일의 변화’ 없었던 길을 만들다‘라는 슬로건으로 100일간 여정을 되돌아보고 동남권의 지속적인 상생발전을 도모하는 자리가 됐다.
김경수 도지사는 “부·울·경 제조업 비중이 전체 산업의 40% 수준에 이른다. 이제 한국도 독일. 일본. 미국처럼 국가주도의 제조업 혁신 추진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경남은 제조업 침체와 실직으로 자영업자가 늘어나면서 경제 전체가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스마트공장을 중심으로 기업경쟁력을 높이고 여성, 청년 등 일자리도 점차 늘려 동남권이 제조업을 살리는 데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언급 하면서 부드러운 토크 분위기가 이어졌다.
또 서부경남KTX 관련해서는 “민자사업으로 추진하게 되면 어려움이 따를 수밖에 없다. 현재 정부가 경제적 가치 외에 지역균형개발이라는 가치를 중시해 국토부와 기재부에서도 국가재정사업으로 추진하는 데에 동의하고 있는 상황이므로 빠르면 연내 가시적 성과가 있도록 적극 협의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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