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광역치매센터(센터장 김봉조)는 4일 거창군 마리면 영승마을회관에서 치매안심마을인 기억채움마을 현판식을 가졌다.
본 행사를 위해 영승마을 주민을 비롯하여 경상남도 관련부서 공무원과 거창군의회 의원, 마리면사무소 직원 등 약 150여 명이 참석하여 뜻을 더했다.
이번 현판식에는 사전공연으로 민요, 진도북춤, 사물놀이를 시작으로 사업추진 성과보 고, 현판식, 마을주민 다과회로 진행되었다.
기억채움마을(치매안심마을)이란 치매관리법 제3조를 근거하여 제3차 치매관리종합계획 중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개선 및 치매친화적 환경 조성에 부합하는 사업으로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자신이 살아온 지역사회에서 편안하고,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는 치매 친화적 지역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4대사업(안전환경 조성사업, 노인친화적 환경개선사업, 건강프로그램 운영사업, 치매안전망 구성 사업)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사업이다.
작년 함안군 대암마을을 시작으로 올해 2번째인 기억채움(치매안심)마을 거창군 영승마을은 경상남도가 주최하고 경상남도광역치매센터와 거창군치매안심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하여 올해 4월부터 10월 현재까지 약 6개월 동안 21회기를 통해 치매예방교육(미술,원예,공예,작업치료)과 건강프로그램 및 인지재활프로그램과 더불어 환경개선 사업을 실시하였다.
특히 환경개선사업으로는 안전환경을 위해 태양광표지병, 미끄럼 방지턱 등을 조성하였으며, 노인친화적 환경개선으로는 무선리모콘형광등, 고리형 및 가구 손잡이등이 개선되었다.
김봉조 센터장은 “기억채움마을이 앞으로도 계속 활성화되어 경남형 기억채움마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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