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구하라가 전 남자친구 측과 세 차례에 걸쳐 합의 시도를 했으나 모두 무산된 것으로 전해졌다.
구하라와 전 남자친구 A씨는 지난 13일 불거진 폭행 사건으로 인해 각자 경찰 조사를 받았다.
이후 구하라는 돌연 합의 의사를 내비치며 언론을 통해 "다툼이란 게 남자친구와 저 구하라, 양쪽 모두에게 잘못이 있을 수 밖에 없다. 어느 한 쪽의 잘못일 순 없다. 그래도 한때 사랑했던 사람을 마음으로 용서하고 싶고, 용서받고 싶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A씨 측에서는 강경한 입장을 고수하며 합의에 응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A씨 측 법률 대리인은 최근 방송된 KBS '연예가중계'를 통해 "의아한 점이 언론에서 합의 의사를 내비치고, 또 다른 언론을 통해서 저희 의뢰인에게 부정적인 기사를 내는, 일관되지 않은 행동을 보이고 있다. 진정성의 의심되는 모습이다. 저희도 원만한 해결을 원하지만, 저희 의뢰인은 명예 회복을 가장 중요시 생각한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구하라와 A씨 측의 입장 차가 좁혀지지 않으면서 극적인 합의가 성사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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