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는 독서하기 좋은 계절 가을에 시민들과 책 읽는 즐거움을 함께 하기 위해 조규일 진주시장이 추천한 도서 ‘꾸뻬 씨의 행복 여행’를 시립도서관에 비치했다.
이 책은 마음의 병을 가진 사람들을 치료하던 정신과 의사가 행복의 참된 의미를 찾아 여행을 떠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꾸뻬 씨는 불행에 빠진 사람들에게 “춤추라, 아무도 바라보고 있지 않은 것처럼. 사랑하라, 한 번도 사랑받지 않은 것처럼. 노래하라, 아무도 듣고 있지 않은 것처럼. 살라, 오늘이 마지막 날인 것처럼”이라는 짧지만 강렬한 메시지를 전하며 현대인의 우울하고 지친 마음을 위로한다.
조 시장은 “여름 내내 지친 우리의 몸과 마음을 적절히 달래줄 수 있는 이 아름다운 계절 가을에 ‘꾸뻬 씨의 행복 여행’에 동행함으로써 삶의 작은 쉼표를 마련해 보는 건 어떨까 한다”며 “함께 한 여정 후에는 어느덧 우리에게 요즘 유행하는 삶의 방식인 ‘나만의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찾아내어 누구나 스스로 행복해지는 법을 알아갈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라며 추천 사유를 밝혔다.
진주시장이 추천한 도서는 10월 말까지 시립도서관에 전시될 예정으로, 연암·서부도서관 자료실에서 도서 대여가 가능하며, 1층 로비 전시대에서는 시장 추천사를 한눈에 만나 볼 수 있다.
또한 추천도서를 시민들이 읽고 한 줄 서평을 쓰면 대출권수 2배 또는 대출정지 해제 가능한 만능쿠폰을 제공한다.
도서관 관계자는 “행복은 아주 작고 사소한 곳에서 시작한다. 꾸뻬 씨의 행복 여정을 함께하면서 먼 미래를 바라보며 현재를 불행하게 보내지 말고 바로 지금 이 순간 행복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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