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참여정부 출산정책 패러디뉴스 ⓒ 메디팜뉴스 ^^^ | ||
한국이 세계에서 출산율이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돼 출산기피현상이 더욱 심화되고 있음을 단적으로 드러냈다.
미국의 비영리 인구통계연구소인 인구조회국(PRB)이 17일(현지시간) 발표한 '2006 세계인구통계표'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여성의 출산율은 1.1명으로 대만과 함께 최저(홍콩. 마카오 제외)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한국 여성 출산율 1.2명보다도 0.1명 줄어든 것으로 한국의 출생률은 세계 최하위권인 인구 1,000명당 9명, 사망률은 1,000명당 5명, 올해 인구 자연증가율은 0.4%로 지난해 0.5%보다 더 떨어졌다.
지난해 한국과 함께 최저 출산율을 보였던 폴란드(1.3) 벨라루시(1.2), 우크라이나(1.2) 등은 작년 수준을 유지하거나 출산율이 약간 늘어났다.
북한 여성의 출산율은 2.0이었고 일본도 한국보다 약간 높은 1.3이었으며 엄격한 산아제한정책을 펼치고 있는 중국도 1.6으로 한국보다 훨씬 높았다.
이 경우 올해 중반 4,850만명인 인구도 2025년 중반 4,980만명으로 늘어나지만 2050년 중반엔 4,230만명으로 지금보다 13%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또한 한국 인구 가운데 15세 이하는 19%, 65세 이상 10%, 평균수명은 77세였으며 여성이 81세로 남성(74세)보다 7살 많았다.
한편 보고서는 올해 현재 세계 인구는 65억5,500만명, 2025년엔 79억4,000만명, 2050년엔 올해보다 41%나 증가한 92억4,300만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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