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양주시(시장 이성호)는 지난 12일 양주시쌀연구회 주관으로 남면 상수리 농가포장에서 벼베기 시연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이성호 양주시장을 비롯해 쌀연구회원, 농업인학습단체장,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했으며, 이 시장은 농업인들과 함께 벼베기에 함께 참여해 콤바인을 직접 운전하는 등 농사일을 직접 체험했다.
한편, 올해 벼 작황조사 결과를 보면 포기당 이삭수와 벼알수는 전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9월중 기상여건이 중만생종 등숙에 영향을 주어 쌀 생산량 변동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에, 고품질 양주쌀 생산을 위해서는 중생종은 9월 하순, 중만생종은 10월 상·중순에 벼베기를 완료해야 한다.
벼베기에 참여한 농민들은 “쌀 소비감소, 폭염, 폭우 등 어려운 상황이 많았지만 쌀값 안정, 쌀 판매촉진, 폭염과 폭우 대민지원, 조생종 품종선택 등 다양한 지원사업과 농업인 교육 등으로 농가가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계속되는 폭염과 가뭄, 최근 집중호우 등 어려운 기상여건 속에서도 풍년농사를 이룬 것은 농업인의 땀과 정성 덕분”이라며 “고품질 양주쌀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농업인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고 벼 재배농가에 대한 지원사업을 적극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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