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시대 비운의 왕자 마의태자의 넋을 기리는 ‘2018년 인제 마의태자 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9월 8일부터 9일까지 2일간 인제군 상남면 마의태자권역 다목적센터 일원에서 열린 이번 축제에는 초가을 축제를 즐기기 위해 방문한 많은 관광객들이 신라시대 문화를 직접 경험하고 지역 특산품을 주제로 열린 다채로운 행사를 즐겼다.
특히 8일 경순왕 태자 김일 추계대제와 마의태자가 즐겨 먹었다고 전해진 취를 갖고 만든 취떡 떡메치기 체험 및 시식행사와, 신라전통 옷 입어보기와 전통혼례 체험, 맨손 물고기 잡기 체험, 선조들이 즐기던 대형 윷놀이, 활쏘기, 투호 등 전통놀이 체험을 비롯한 다양한 체험 행사는 방문객들로부터 인기를 끌었다.
또한 사물놀이, 전통 가요 등 흥을 돋우는 공연과 함께 지역주민과 관광객 누구나 참여하고 즐기는 마의태자 노래자랑이 어우러져 신명나는 축제장의 분위기 연출했다.
이밖에도 태자벨 O,× 퀴즈대회와 전통경기, 오미자 청 만들기 체험, 목공예와 천연염색을 체험 할 수 있는 자연물공예 프로그램 등 다양한 행사로 풍성하게 진행됐다.
이철구 인제마의태자축제추진위원장은 “청명한 가을 날씨에 진행 된 이번 축제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이색적인 체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조화롭게 진행되었다.” 며 “이번축제에서 미흡한 점을 보완해 더욱 성장하고 발전 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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