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가 최근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2019년도 정부예산안을 분석한 결과 지역 관련 예산이 5158억 원 반영됐다.
이는 지난해 국회에 제출된 2018년 정부예산안 4874억 원보다 284억 원(5.8%)이 증가한 것이다.
시에 따르면, 이번 정부예산안의 가장 큰 성과는 전체 나라살림 예산 중 SOC 분야 예산이 전년 대비 2.7% 줄어든 상황에서도 시 관련 SOC 예산은 2.5%(108억 원)가 늘어난 것으로 주요 현안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이 기대된다.
시는 화물공영차고지 조성사업, 도시재생사업 등 시민생활과 밀접한 지역밀착형 생활 SOC 분야를 집중 공략한 것이 주효한 것으로 보고 있다.
내년 정부예산안에 반영된 주요 사업들을 살펴보면 계속사업은 △중부내륙선철도건설사업 2903억 원 △충청내륙고속화도로 955억 원(충주구간 395억 원) △충청·강원 119 특수구조대설립 276억 원 △충주댐치수능력증대 비상여수로사업 201억 원 △국립충주기상과학관 건립 37.2억 원 △충주댐계통 공업용수도사업(광역2단계) 119억 원 △노은~북충주IC 국지도건설 50억 원 △중부권통합의학센터 건립 10억 원 △유소년축구장 조성 10억 원 △고구려수변테마마을 조성사업 17억 원 등이다.
△국립 산양삼종자관리센터 건립 11.8억 원 △3D 프린팅 의료기기 제작 및 적용 지원사업 7억 원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 17억 원 △충주사과명품화 가공기반 구축사업 10억 원 △도시재생사업 90억 원 등은 신규 사업으로 반영됐다.
이러한 성과는 조길형 시장과 이종배 국회의원이 공조해 정부 각 부처 의 실무자부터 장·차관까지 수시로 직접 만나거나 통화를 하는 등 주요 국비사업들에 대해 지속적으로 설명하고 설득해 얻어낸 결실이다.
한편, 국회에 제출된 내년도 정부예산안은 국회 상임위원회 예비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심사를 거쳐 12월 2일 본회의에서 확정된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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