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논문에 보고된 전이금속 착물은 단일, 이중 혹은 삼중 탄소-금속 결합을 지니며 해당금속원자는 높은 산화상태에 있다. 이들 착물들은 효율성 높은 상호교환 반응촉매의 특성 연구에 사용될 수 있어 산업적으로 매우 중요하다. 높은 산화 상태 금속 착물의 최초 합성은 슈락(Schrock)에 의하여 이루어졌으며, 그는 이 공로로 2005년 노벨 화학상을 수상했다.
조한국 교수에 의해 소개된 초소형 착물들은 영하 266도 온도에서 레이저에 의해 원자화된 전이금속과 소형 유기분자로부터 만들어졌으며, 뒤틀린 구조를 지닌 특성이 있다. 조한국 교수의 이러한 연구결과들은 지난 2년간 미국 화학학회지 등 20여개의 국제 학술지에 발표되었으며, 국제유기금속학회지 표지논문으로 채택되어 발표되었다.
조한국 교수의 설명에 따르면 새로 합성된 초소형 전이금속 착물을 이용하여 대형 고산화상태의 착물에 대한 다양한 화학적 현상을 재현할 수 있으며, 나노과학에서 탄소-금속 결합에 관한 중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고 한다.
아울러, 이들 소형 전이금속 착물은 자주 광가역적 특성을 지녀 고집적 정보저장 장치에 활용될 수 있는 등 다양한 연구 대상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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