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타운=이세연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BHC 본사와 가맹점주들이 갈등을 빚고 있다.
전국BHC가맹점협의회는 28일 BHC 본사를 횡령과 사기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이날 BHC가맹점협의회는 기자회견을 열고 본사를 고발하게 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이들은 BHC 본사가 가맹점주들로부터 받은 광고비를 채 절반도 쓰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어 가맹점주들에게 튀김용 기름의 공급가를 속여 수 천만 원의 이익을 챙겨왔다고 분노를 드러냈다.
현재 BHC 본사의 갑질에 대응하기 위해 모인 가맹점주들의 수는 수백여 명에 이르는 상황.
가맹점주들은 "본사의 갑질로 인해 너무 힘들다"면서 "장사를 해도 남는게 하나도 없다"고 고충을 토로하고 있다.
BHC 본사와 가맹점주들 간의 갈등이 본격화되면서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가맹점주들로부터 고발당한 BHC 본사는 "원만하게 합의해 나갈 것"이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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