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문화원(원장 조복순)에서는 생활문화동호회의 축제인 ‘연수 문화너나들이’를 지난 25일(토) 송도 센트럴파크 UN광장에서 시민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2018 연수 문화너나들이에는 고남석 연수구청장, 민경욱 국회의원, 이강구 구의원 등 각계 인사들이 참석하여 동아리들을 격려했다.

이 날 축제는 연수구에서 활동하는 생활문화동호인들의 교류와 화합의 장으로, 그 동안 준비한 것을 시민들에게 펼쳐 보이는 행사였다.

특히 마술체험, 우드 아트 거북선 만들기, 전통 떡 만들기와 전통놀이, 캘리그라피 등 다양한 체험이 인기리에 진행되었고, 오카리나, 우쿨렐레, 하와이 훌라댄스, 클래식 기타, 경기민요 등 음악 공연도 많은 호응을 얻었다.

축제에 참가했던 한 구민은 “가족들과 함께 연수구에서 활동하는 동호회들의 공연을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어서 행복했다”며 “나도 올해는 무언가 하나를 열심히 배워 무대에서 구민들과 함께 즐기고 싶다”라고 말했다.

그동안 연수문화원은 생활문화동호회의 활동을 다양한 방면으로 지원하였으며 이 날 행사는 지역주민 및 생활문화동호인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여 교류하고 생활 속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공모한 생활문화동호회 활성화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번 연수 문화너나들이 축제는 가족과 이웃들이 함께 즐길 수 있었던 축제의 장이 되었으며, 특히 평소에 쉽게 접할 수 없는 다양한 체험과 동호회 공연을 통해 시민들의 열렬한 성원 속에 막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