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타운=이세연 기자] 태풍이 휩쓸고 갔던 광주와 전남에 폭우가 쏟아 졌다.
27일 광주에는 시간당 62mm의 비가 쏟아져 피해를 호소하는 이들이 속출하고 있다.
이날 광주 남구 방림동과 백운동 일대가 침수되면서 큰 혼란이 야기됐다.
폭우로 인해 도로 주변 하수구가 역류하면서 도로 1m 높이까지 물이 차올랐던 것.
이어 북구 양산동에서는 가로수가 쓰러져 아찔한 상황을 연출하기도 했다.
지난 26일 전남 순천에서는 폭우로 인해 용촌천이 범람해 인근 주택들이 침수되기도 했다.
이에 주민 50여 명이 인근 학교로 긴급 대피하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다.
태풍 솔릭으로 한바탕 소동을 겪었던 광주와 전남이 또다시 피해를 입자 대중의 안타까움이 커지고 있다.
한편 전남은 정부에 특별재난 지역 지정을 요청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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