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사격연맹(ISSF) 주관으로 4년마다 열리는 지구촌 사격인들의 최대 축제인 ‘제52회 세계사격선수권대회’ 가 1978년 제42회 서울세계사격선수권대회 이후 40년 만에 경남 창원에서 개최된다.
8월 31일부터 9월 15일까지 16일간 창원국제사격장(의창구 퇴촌동 소재)에서 열리며, 91개국 4255명(엔트리 등록선수 3417, 임원 838)이 참가 등록을 마쳤다.
2016년 3월부터 366억원을 투입, 대규모 리빌딩 공사를 거쳐 올해 3월 재개장한 창원국제사격장은 최첨단 전자표적 시스템을 갖추고 있고, 120여 종의 금지 약물 검사를 위해 ISSF 의무위원회가 참가하는 도핑센터, 무료 와이파이 제공, 총기·수송 관리대책과 위생관리 시스템과테러예방 등 전반적인 안전대책이 마련됐다.
조직위는 창원시내 숙박시설 29개소/2110객실을 확보했으며, 경찰, 소방당국과 시설 안전점검을 끝냈다.
약 4000명에 달하는 선수단의 원활한 이동을 위해 셔틀버스 운행과 상황실 설치 등 선수단 수송 준비도 마무리했고 외국인 대상 콜센터와 창원관광홍보관을 운영하고 자원봉사자 300여 명도 활동준비를 마쳤다.
조직위원회는 이번 개회식에서 ‘창원, 새로운 희망을 노래하다’라는 주제로 다양한 연출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며, 성공적인 대회를 염원하는 화려한 불꽃축제도 진행할 예정이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