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서북구 불당동에 있는 '왕당구클럽'은 바로 맞은편에 천안시청이 보이는 곳에 위치하고 있다.

이곳 '왕당구클럽'은 입구에 들어서는 순간 당구장이라고 하기보다는 카페풍의 인테리어가 돋보이며, 중대 11대와 포켓볼 1대, 가브리엘 대대 7대가 아주 넉넉한 스페이스로 자리잡고 있으며 중앙에는 카페풍의 의자 배치로 가족단위나 연인 사이에 만남의 공간으로도 찾아올만큼 이색적인 모습을 하고있다.

요즘 당구계에는 카페풍의 인테리어가 하나의 대세로 자리잡고 있다.

과거에는 단위 면적당 당구대를 빼곡히 배치해서 수익 위주의 당구장 인테리어를 했다면, 요즘은 과거와 달리 고객의 눈높이에 맞추어 단지 당구 경기를 즐기는 부분에만 치중한게 아니라 '당구클럽'을 하나의 지역의 사랑방 역할도 하고, 여가시간을 보내는 휴식의 장소로 전국적으로 인식이 바뀌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25일 개업식에는 천안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지인들과 당구관계자들이 다녀갔으며, 다녀간 사람마다 전체적인 인테리어 등을 꼼꼼히 살펴보며 새롭게 변화하는 당구계의 트랜드를 보고 갔다.

당구장을 개업한 대표는 "당구 분야가 요즘 새롭게 변모하고 있어서 이번에 나름 변화의 트랜드에 맞추기 위해 노력했는데 다녀간 분들이 한마디씩 칭찬을 해줘서 기쁘다"며, "앞으로 고객관리 등에 최선을 다해 천안시를 대표하는 1등 당구클럽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라고 소감을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