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투비 리더 서은광의 갑작스러운 군입대 소식에 팬들이 당황스러움을 금치 못하고 있다.
비투비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8월 6일 오후 "그룹 비투비의 리더 서은광이 오는 8월 21일 현역입대한다"며 "서은광 본인이 조용한 입대를 원해 입대 장소와 시간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갑작스러운 입대 소식에 비투비의 팬클럽 멜로디는 예상치 못한 소식에 '당연히 가야하는 일이라면 조심히 다녀오길 바란다', '너무 놀랐지만 조심히 다녀오길'이라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반면 '9월에 있는 콘서트는요?', '아무리 그래도 너무 갑작스럽지 않나. 남은 일정들은 어떻게 하라고'등의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등 상반되는 입장을 표했다.
이에 서은광은 팬들에게 미안함을 전하며 소속사를 통해 "갑작스런 입대 소식에 놀랐을 팬분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크다. 팬분들과 한 약속이 많은데 지키지 못한 약속에 대해서도 너무 미안하고 아쉬운 마음이 크다.국방의 의무를 다한 후 건강히 돌아와서 못다한 약속들 꼭 지키겠다"고 팬들에 대한 애틋하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서은광은 지난 2일 비투비 블루의 신곡 '비가 내리면'을 발매했으며, 이날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개최된 '코리아 뮤직 페스티발'에서 유쾌한 무대와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한편 비투비는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다섯번째 단독 콘서트 '2018 BTOB TIME-THIS IS US' 개최와 뮤지컬 '바넘:위대한 쇼맨'을 오는 21일 이전의 일정대로 공연 후 군입대를 할 것으로 보이며, 해당 행사가 군입대 전 팬들과 함께 하는 마지막 공식일정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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