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담, 박朴기자 그 사람이 한가지 방법을 올린다.
지금은 이해가 필요한 시간이다. 대저, 사회란 '이해 理解 Communication'를 전제로 한 공존 시스템'이라서다. '커뮤니케~션 그것이 없으면 살았다고 할 수가 없다'고 엘 론 하버드(L Ron Hubbard,1901~1986)는 일찌기 그의 불휴의 명저 다이어네틱스 Dianetics 에서 갈파하고 있다.
자~! 잠시 주목해 보시길...
독자나 청자聽者 여러분께서 박 기자의 글을 읽어 나감에 있어, 완전히 이해되지 않은 단어가 있으면 결코 그 단어를 건너 뛰지 않도록 해 주시길. 사람들이 무슨 일에 싫증을 느낀다든가, 화를 부린다든가, 좌절한다든가, 계속하지 못하는 유일한 이유는, 이렇듯 이해되지 않는 단어를 그냥 지나치는 데서 생긴다.
혼란을 일으킨다든가, 내용 파악이 안된다든가, 그 분위기에 어울려 계속하기가 싫다고 느끼는 기분은, 의미를 붙잡지 못한 '말'이나 '글'의 뒤 다음에 나타난다. 어떤 페이지를 끝까지 읽었음에도 불구하고, 내용이 전혀 머리에 남지 않았다는 경험을 가지신 일은 없는가? 그럴경우,그 페이지의 어딘가에, 이해되지 않은 단어나, 그대, 여러분 자신이 뒤틀리게 해석한 단어가 반드시 들어있는 것이다.
예를 하나 들어 볼까? "박모가 이르자 어린이들은 조용히 자리를 떴으나,잠시전만 해도 시끌벅적했다"라는 예문을 읽어 보자. 어딘가 이상하다는 느낌이 들지 않는가? 개념이 전혀 이해되지 않는다는 느낌 같은 것. 그것은, 실은 여러분이 뜻 풀이가 제대로 되지 않았던 단어,"박모' (석양,일몰,해거름)' 그것 뿐이었을 것이다.
여러분이 찾아보지 않으면 안될 것은, 새로운 단어나,기억에 없는 단어뿐만이 아닐 수도 있다. 늘 일상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단어라 하더라도 의미를 잘못 사용하는 경우가 때때로 있어서 혼란을 불러 일으키곤 하니까.
"확실하게 뜻 풀이가 되지 않는 단어를 결코 건너뛰지 않는다"라는 이 불변의 데이타는, 공동생활의 커뮤니케~션 중에서 뗄레야 뗄 수 없는 가장 귀중한 자료다. 여러분이 지금까지 한번은 부딛쳐 도전해 보았으나 도중하차 하고 말았던 생활 속의 기억이 있었다면, 그 중에는 반드시,이 뜻 풀이가 되지 않은 단어에 대한 오해誤解가 있었을 것이다.이전투구가 다반사라는 '정치'를 두고 얼마나 허허실실의 턴널을 지나고 있는가를 상상해 보면 넉넉히 짐작이 가리라.
따라서 '민주, 그 이상의 정치개혁은 없다'라는 글을 읽어나가고 행간의 이치를 들음에 있어, 완전히 이해되지 않은 단어를, 절대로 건너 뛰지 않도록 충분히 주의해 주시기 바란다. 만일 혼란을 일으킨다든가, 내용파악이 안된다는 느낌이 든다면,이해되지 않는다고 느끼는 바로 그 앞에 문제의 단어가 있을 것이다.
그럴경우, 그 이상 앞으로 나가지 마시고,혼란을 일으키기 시작한 곳의 바로 앞으로 되 돌아가 주세요.그리하여 오해했던 단어를 찾아내 새롭게 뜻 풀이를 명확히 해 주시기 바란다.
자~! 이해가 되셨다면 "서론, 민주주의는 강력한 힘입니다."를 읽은 그 소감 '그것이 강력한 까닭 4 가지를 50 글자이내로 적어서 그대 여러분의 눈 앞에 놓아 보시라. 그리고 그것을 열번 씩 소리내 읽어보라. 옆에는 1 천 페이지가 넘는 '사전辭典'이 항상 준비돼 있어야 할 것이다.
그것이 끝나고, 오호라! '민주, 그 이상의 정치개혁? 그것은 없군. 바로 이것이 정답이로군! 하는 감동이 뇌리를 스치고 가슴을 때렸다 싶거든 다음 글 본론을 읽을 ' 성공자, 위너 Winnew' 가 될 자격을 획득했다고 하여도 무방할 것이다. 바로 민주장정 民主長征의 동반자가 되는 것이다. 계속 해 보자.
2. 본 론
(3) 개방된 사회에 대한 민주주의의 공약
하나의 뚜렷한 신념이 민주주의 사회의 특징을 이룹니다. '인간이 마련하는 것이란 모두 다 그릇 될 수있다'고 믿는 것이 이 신념의 일붑니다. 또한 만일 사람들에게 사실이 사실대로 알려지고, 현재 있는 그대로의 사물을 마땅히 이러이러한 것이라야 한다고 생각하는 상태와 자유롭게 비교할 수 있다면, 인간이 자기가 살고 있는 사회를 향상시킬 수 있다고 믿는 것이 이 신념의 다른 부분입니다.
따라서 정치적 또는 사회적 생활을 무엇이든지 비판할 수 있다는 것, 그리고 사물의 현존질서를 부단히 검토,개혁할 것을 목적으로 하는 기구를 수립하고 보호한다는 것이 민주사회의 뚜렷한 특징입니다. 이와같이 자신을 검토하는 과정은 어떤 특수한 면을 가지고 있습니다. 즉 그것은 공개적으로 진행됩니다. 공동사회의 모든 성원은, 이 일에 자유로이 참여할 수 있으며, 자기가 사는 사회의 상태에 대해서 올바른 정보를 얻을 권리가 있는 것입니다.
더구나 민주사회에서는 그러한 공개적 비판이 직접적이고 실제적인 것을 목표로 해서 이뤄 집니다. 민주주의적 태도에 젖은 사람들은, 자기가 품은 이상의 실현이 한 없는 장래로 미뤄져야 한다는 기약에 만족하지 않고, 이러한 이상이 지금 당장 어떤 변화를 가져 올 것을 보고자 할 것입니다. 요컨대, 민주주의에 대한 공약은 즉 '개방된 사회에 대한 공약'입니다. 민주주의는 그 자체가 과오를 범하기 쉽다는 점을 시인합니다. 그러나 스스로의 과오를 시정할 수 있는 방법을 마련합니다.
민주주의는 인간이란 권력욕에 사로잡힐 수 있고, 흔히 자기망상에 빠질 수 있다는 것, 사람들이 새로운 진리보다 오히려 잘못을 택할 수 있다는 것, 남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개의치 않고 행동할 수 있다는 것 등등을 인정합니다. 그리고 민주주의는 인간의 이러한 경향들이 오직 공개됨으로써만, 그리고 남의 부단한 판단을 받음으로써만 견제될 수 있다고 믿습니다. 민주주의 견지에서 볼 때, 이것이 즉 인간의 착함과 합리성이 성장할 기회를 가질 수 있다고 보는 방도인 것입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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