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에로 멕시코 2431편이 멕시코 북부의 7월31일 오후 4시쯤((현지시각) 멕시코 북부 두랑고주 과달루페 국제공항에서 이륙한 지 약 5분 만에 추락했다.
두랑고 주지사에 따르면, 승객과 승무원은 총 103명이 탑승했으며, 49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나 사망한 사람은 없었다.
AP통신은 추락 당시 여객기가 수평 상태 그대로 추락했고, 비상 미끄럼틀이 곧바로 펼쳐지면서 승객들이 기체에 불이 나기 전에 재빠르게 탈출할 수 있었다고 보도했고, 호세 로사스 아이스푸로 두랑고 주지사도 “그 덕택에 모든 승객과 승무원들이 비행기에 불이 붙기 전에 탈출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이날 항공기가 이륙할 당시 폭풍이 불었다는 것이다. 또 우박이 내렸다는 증언도 있다.
이날 사고는 공항에서 약 10㎞ 떨어진 곳에서 발생했고, 사고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며, 공항 측은 기상악화가 추락 원인으로 보인다고 말했고, 아에로 멕시코 항공사는 구체적인 관련 정보를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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