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산지 유럽의 멧돼지가 미국 텍사스에서 판쳐. 농작물 피해 막대 ⓒ 뉴스타운 | ||
멕시코 관리는 미국 국경을 넘어와 멕시코 내 농장피해를 주는 멧돼지(wild boars)약 5만 마리를 살처분 계획을 발표했다.
멕시코 치와와 주 환경 장관은 오히나가(Ojinaga) 국경 마을의 농지 약 1500헥타르(약 454만 평)이 미국 텍사스 주 남서쪽에 있는 프레시디오 카운티(Presidio County)에서 국경을 넘어오는 멧돼지(feral pigs=wild boars)들 때문에 커다란 피해를 보고 있다고 밝혔다.
멕시코 이그나시오 레가레타 신문의 한 관리는 “미국에서 멕시코 쪽으로 먹이를 찾아 넘어오는 이러한 멧돼지들을 낮 동안 미국 땅에서 밤새도록 잠을 자기 때문에 그 때를 이용해 이 멧돼지들을 제거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멧돼지들의 원산지는 유럽으로 미국 텍사스에서 들여온 것들로 텍사스 일대에서 번식하면서 개체수가 급증 동식물들에 막대한 피해를 주고 있다.
레가레타 신문은 “이 멧돼지들의 번식력이 강해 약 5만 마리 이상으로 늘어났으며 이들이 농장 지대 일대를 초토화 하는 등 피해가 막대하다”고 밝혔다.
멕시코 당국은 멧돼지를 잡는 방법은 돼지를 들어갈 수 있는 돼지우리 통(cage)을 만들고, 그 안에 멧돼지 먹이를 넣어 통 안으로 유도해서 잡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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