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통권 문제, 한나라당이 나서서 싸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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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통권 문제, 한나라당이 나서서 싸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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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전체의 생명을 위협하는 중차대한 문제

^^^▲ (좌)강재섭 한나라당 대표, (우)노무현^^^
노무현이 연합작전사령부를 해체하는 공식적 이유는 오직 ‘자주’라는 명분 하나뿐이다. 민족의 자존심이라는 것이다.

진정한 ‘자주’, 진정한 자존심이라면 주한미군을 한국 땅에서 내보내야 한다. 그러나 한국군은 2012년까지는 연합사령부를 유지해야 한다고 미국에 요청한다.

작통권을 거론할 때 노무현과 윤광웅은 한국군의 전력증강이 2012년이면 독자적인 작전능력을 갖는다는 것을 내세운다. 2012년부터는 한군국이 혼자 한국을 지킬 테니 미군은 참경하지 말라는 뜻이다.

하지만 미국이 미국의 힘과 핵우산을 가지고 한국을 지켜주지 않으면 한국은 북한의 대량살상무기 앞에서 총 한발 쏘아보지 못하고 무장해제-적화통일을 당해야 한다. 한국의 재산을 다 털어 넣어도 2012년까지는 북한의 대량살상무기에 대한 대비수단을 가질 수 없다.

북한이 지금과 같이 엄청난 대량살상무기를 가지고 있는 한, 한국은 독자적인 작전을 할 수가 없다. 독자적인 작전능력이 없는데 어째서 미국과의 공동작전을 뿌리치는가? 북한의 대량살상무기 앞에 아무런 저항력도 없으면서 무슨 자존심을 내세우는가?

노무현은 용산 기지를 침략의 상징이라며 미군의 주둔 자체를 증오했다. 현재 노무현-윤광웅이 작전권환수라는 말로 연합사령부를 해체하려는 것은 순전히 주한미군을 내몰고, 한국을 김정일 손에 내주려는 음모로밖에 해석할 수 없다.

주한미군을 갑자기 한국 땅에서 나가라 하면 국민적 저항에 부딪힐까 우려하여 은근슬쩍 작전권을 회수한다며 국민의 자존심을 자극하여 해치우려 한다.

한국군이 얼마만큼의 능력을 가졌는지는 미군이 매우 잘 안다. 미군이 대학생이라면 한국군은 유치원생으로 비교될 수 있다.

객관적 사실이 이러한데도 불구하고 자존심 때문에 미군과 연합작전을 수행하지 않겠다 하면 미군의 눈에 유치원생 같이 비치던 한국군이 갑자기 대학생처럼 보여 지겠는가?

따라서 “작전권환수”는 자존심을 지키려는 것이 아니다. 적화통일 음모인 것이다.
일본은 자존심이 없어서 일미연합사령부를 서두르고 있으며, 독일은 자존심이 없어서 아직까지도 연합사령부를 두고 있는가? 독일과 일본이 한국만 못해서 미국과 사이좋게 지내는가?

작통권 문제는 4,800만 국민 전체의 생명을 위협하는 중차대한 문제다. 이 엄청난 문제를 앞에 놓고 어째서 한국의 야당이 이토록 조용하며, 대한민국을 이끌어 가겠다는 차기 대권 주자들은 어째서 말 한마디 없는가?

이제까지 나타난 대권주자들은 원래 함량미달 품인데 과대포장 돼 있거나, 노무현과 같이 붉은 사상을 가지고 있거나, 두 가지 중 하나일 수밖에 없다.

한나라당과 한나라당 대권주자들은 어째서 말이 없고, 행동이 없는가? 이런 중차대한 문제가 그들에게는 중요하지 않다는 말인가?

이는 국민투표감이며 노무현에 대한 탄핵감이다. 한나라당이 싸우지 않으면 국가는 망하는 길로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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