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30일 ‘민·관 합동 워크숍’을 개최해 민선 7기 안전정책 발굴을 위해 봉화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도민안전실장과 도·시군 안전관리과장, 안전관련 민간협력단체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5월 정부 제30차 안전정책 조장회의에서 발표한 7대 안전무시관행 근절대책에 관한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 폭염대비 예방 등 당면한 안전관리 시책 설명에 이어 최근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농기계 사고와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 방안에 대한 전문가 발표와 토론이 진행되었다.
세이브더칠드런 보호사업팀 과장은 ‘재난상황에서의 아동 보호’를 주제로 재난 시 아동의 행동요령 교육과 아동친화 공간 만들기, 아동의 심리적 응급처치의 필요성을 설명했고 경북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회장은 ‘어린이안전 중장기 대책 방안과 수범사례’ 발표에서 어린이 조기 안전교육을 통한 안전습관 형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주제발표에서는 경북도립대 교수는 “농기계 안전사고는 농촌의 고령화로 인한 농기계 정비불량, 운전미숙, 안전의식 소홀로 안전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한다”며 “농기계 등화장치 부착, 농작업 환경개선 및 안전조치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경북도 도민안전실장은 “안전을 위해 할 일이 많지만 특히 최근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인해 인명과 가축, 농작물 피해가 심각하다”면서 “민관이 공조체계를 구축하여 엄청난 재난으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신체, 재산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