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사 협회는 양의사 협회와 양약사 협회의 2중대인가?
1993년 소위 한약분쟁시부터 양약사회는 ①의료 일원화 ②의약분업 두가지를 일관되고 줄기차게 주장하여 왔다. 양약사들은 왜 그리 주장하고 있을까?
양약사들이 국민건강을 위하고 한의학을 발전시키고 한의사들을 위하여 그렇게 주장해 왔겠는가?
양약사들이 한의학을 발전시킬 의지와 능력이 있을까? 또 양약사들이 한의약의 전문가인가? 아니면 국민건강을 외면한 양약사들의 경제적탐욕 때문일까?
양약사들은 한의사들과 양의사들간의 의료일원화 문제를 주장할 입장이 전혀 아닐뿐만 아니라 한의약 의약분업 문제를 요구할 처지는 더구나 아니다.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그런 주장을 하는 양약사들은 없었고 앞으로도 없을 것이다.
한의학은 서양의학과는 기본 이론이나 치료법이 너무 다르기 때문에 두 의학은 통합될 수도 없고 통합되어서는 안되는 학문이다. 필요하다면 서로의 전문성을 존중하는 협진은 물론 가능 할 것이다.
한의학과 서양의학의 통합 주장은 마치 불교와 기독교를 일원화 해야 한다는 기가 막힌 주장과 다를 바가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 한의협 집행부는 통합의사제도 추진을 기정사실화 하고 있으니 허준.이제마선생등 한의사 선현들이 통곡하고 계시지 않겠는가?
비록 지금 한의계가 어렵다고 하더라도 협회 집행부는 한의학의 뛰어난 장점을 객관적으로 증명하여 국민들에게 알리고 홍보하며 많은 양의사들에 의하여 한약은 몸에 해로운 약인 듯 유포되고 있는 거짓 정보를 바로잡고 한의사들에 대한 현대의료기기 사용규제의 문제점을 국민과 정부에 알리고 호소하여 과학문명의 산물인 현대의료기기 사용권리를 취하여 한의학의 새로운 부흥을 주도해야 할 것이지 통합의사 제도가 우선순위가 절대 아닌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미 중국에서 실패한 정책인 중서결합의 제도가 마치 한국 한의사 제도의
지향점인양 선전하면서 통합의사 제도만이 한의사들의 살길인양 호도하고 있다.
또한 첩약의료보험에 대한 철저한 연구와 대비책이 없이 한재에 의료보헙정책의 기본을 망각한체허무맹랑한 무조건적인 첩약의료보험의 제도권 진입 주장으로 순수한 일선 한의사들과 학생들을 현혹시키고 있다.
현재도 시행되고 있는 한약제제 의료보험약이 왜 한의계에서 외면당하고 있고 이미 30여년 전부터 제도권에 들어가 있는 의료보험 한약제제가 왜 활성화 되지 못하고 있는지 그 이유를
현 집행진은 모르고 있단 말인가?
진정 현 한의사협회 집행부는 양의사협회와 양약사협회의 2중대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인지 의문이 가지 않을수 없다.
한의사협회집행부가 이렇게 한의학을 비하하고 한의사들의 자존심을 마구 짓밟아도 되는 것인가?
우리는 백척간두에 놓인 한의학과.한의사들 및 미래에 훌륭한 한의사들이 될 한의대 학생들의 앞날에 돌이킬 수 없는 해악이 되고 한의학계를 파탄낼 통합의사 정책과 양약사들과의 한약제제 의약분업 주장 및 충분한 준비없이 추진되고 있는 위험천만한 첩약의료보험정책을 주장하고 있는 현 집행부를 강력히 규탄하면서 그동안의 정책들에 대한 즉각적인 시정을 촉구하는 바이다.
2018.7.30.
국.민.연 (국민건강 및 민족의학 수호 연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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