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러거'의 모든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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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만의 잠재 네트워크 형성 가능

블로그 사용 현황에 대한 인터넷 진흥원의 조사에 따르면 활동성 측면에서는 20대가 단연 우위를 보인다. 80%대에 그친 다른 연령대에 비해 20대의 경우 96%의 인터넷 사용자가 블로그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주부들의 경우 가계 소비를 좌우하는 실질적인 소비 주체라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생활 소비재나 전자 제품에 대한 의사 결정에서 가정 주부들이 갖는 영향력이 크다는 점을 고려할 때 주부들의 일상 생활이 담긴 블로그는 소비자의 의견을 들을 수 있는 고객 접점이자 마케팅 창구로서 가치를 지닐 수 있기 때문이다.

인터넷 이용에 관한 조사만 보아도 생활인인 30대와 감성 소비자인 20대의 인터넷 사용 목적은 다소 다르다. 인터넷진흥원의 2006년 인터넷이슈심층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20대의 경우 블로그/미니홈피 활동 자체를 위해 인터넷을 하는 비중이 높았던 반면, 30대 이상의 경우 정보 검색의 필요성이 블로그/미니홈피 활동에 선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성향은 블로그 이용 목적에도 이어지는데, 20대는 친교/교제 성향이 뚜렷한 반면, 30대의 경우 취미/여가에 대한 자료 공유가 상대적으로 높은 비중을 보였다. 블로그가 주부들의 정보 수집 및 공유 채널로서 활용될 수 있는 것이다.

생활 정보의 허브, 와이프로거(Wifelogger)

블로그 활동은 크게 보아, 컨텐츠를 생산하는 활동과 컨텐츠를 수집하는 활동으로 나눌 수 있다. 보통 컨텐츠를 생산하는 블로거들은 수많은 블로그 네트워크 상의 허브에 존재하게 된다. 주부 블로거들 중에서도 허브가 있다.

32세의 주부 문성실씨는 둥이맘이라는 필명으로 잘 알려진 파워 블로거다. 그녀는 블로그에 올렸던 요리들을 묶어 첫 번째 책을 출판한 데 이어 미니 오븐을 활용한 요리책과 아이들 간식 요리책까지 총 세 권의 책을 출판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프로 못지 않은 사진 솜씨와 간편한 재료로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는 쉬운 요리 아이디어를 인정받은 덕분이다.

그녀 만의 알뜰하고 똑 부러지는 요리 비법을 보기 위해 그녀와 블로그 이웃을 맺은 사람만 2만 4000명에 이르고 하루 평균 블로그 방문자는 만 명에 육박한다. 문성실씨와 같은 주부 블로거 스타들은 예성맘, 피스위버, 베비로즈, 레테, 천재소녀 등 잘 알려진 필명만 꼽아도 여러 명이다.

게다가 지금도 ‘네이버 메인’, ‘싸이월드 투멤’과 같은 컨텐츠 소개 코너를 통해 하루에도 몇 명씩 주부 블로거 스타가 데뷔하고 있다. 프로주부이자 파워블로거인 이들의 관심사는 요리, 인테리어, 육아, 가사 노하우 등 주부들의 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된 주제들이 대부분이다.

그러나 정보 수집을 위해 블로그 활동을 하는 통상의 주부 블로거와 달리 이들은 좀 더 생활 정보 컨텐츠의 생산과 공유에 큰 가치를 두고 있다. 보통의 주부 블로거가 컨텐츠 소비자라면 이들은 컨텐츠의 공급자인 셈이다.

이들을 통상의 주부 블로거와 구분하기 위해 와이프(Wife)와 블로거(Blogger)라는 단어를 결합한, 와이프로거(Wifelogger)로 부르기로 하자. 와이프로거는 사실, 보통의 주부들과 크게 다르지 않은 평범한 주부들이다.

똑 소리 나는 살림 솜씨와 블로그를 통해 얻은 유명세를 제외하면 말이다. 이들은 희귀하고 비싼 재료나 장비를 사용하지도 않고, 전문적인 교육을 받은 것도 아니다.다만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일들을 좀 더 다르게 생각하고 창조적으로 결합하는 데 특출한 재능이 있을 뿐이다.

이것이 바로 와이프로거의 가장 큰 장점이다. 그들의 컨텐츠는 독특하지만 또한 누구든지 따라하기 쉽기 때문에 주부 블로거들에게 어필하는 것이다.

주부 블로거들은 와이프로거의 블로그에 와서 그들의 요리, 인테리어 비법을 꼼꼼히 모니터링한다. 이들이 어디에서 재료를 구입하여 어떻게 활용하였는지 체크하고 댓글을 통해 문의하는 것이 보통이다.

대부분 와이프로거들은 쏟아지는 질문을 감안하여 가능한 자세한 설명을 곁들여 게시물을 작성하지만 ‘무슨 디지털 카메라를 쓰세요?’, ‘케익틀은 어디서 살 수 있나요?’ 등과 같은 질문에 대해서는 아예 FAQ를 만들어 놓는 와이프로거도 있다. 이들의 살림 노하우나 요리 레시피는 물론이고 이들이 거래하는 가게, 이들이 구입한 식재료는 주부 블로거에게 중요한 정보원이 됨은 물론이다.

와이프로거 네트워크는 더욱 확산 전망

블로그 및 커뮤니티 연구가인 Tomi Ahonen과 Alan Moore에 따르면 블로그 네트워크는 단방향의 인터넷 네트워크보다 훨씬 더 치밀하게 구성되어 있으며 빠르게 확장된다고 한다. 상호 링크와 실시간 글쓰기를 통한 커뮤니케이션 효과가 높을 뿐 아니라 지속적인 상호 작용 과정에서 신뢰성이 높아져 정보 교류의 효과가 높기 때문이다. 목적만 뚜렷하다면 블로그 네트워크의 지속 및 확산 가능성은 높다는 의미다.

주부들의 경우 생활 정보 수집이라는 블로그 활동의 목표가 분명한 편이다. 30년 전에도 요리와 홈패션, 생활 정보에 대한 책은 있었던 것을 생각해보자. 와이프로그의 등장은 소수 전문가의 영역에 머물러 있었던 주부 생활 노하우 개발이 일반 주부의 영역으로 확장된 것으로 해석하는 것이 옳을 것이다.

반면 주부들의 오프라인 네트워크의 효과는 다소 줄고 있다. 생활 문화적 니즈가 세대별로 다른 상황에서 어머니 세대의 노하우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아토피나 새 집 증후군과 같은 문제들은 어머니 세대들이 겪지 않았던 문제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예전만큼 이웃과의 교류가 활발하지 않고, 또래들 중 다수가 직장 생활을 하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주부들이 오프라인을 통해 정보를 공유하는 데에는 한계가 존재한다.

그러나 블로그의 경우 언제든지 전문가를 찾을 수 있고, 같은 고민과 궁금증을 가진 주부들이 모여 있다. 와이프로거야말로 주부들 스스로에게 매우 필요한 존재인 것이다. 이러한 측면에서 와이프로거를 중심으로 한 주부들의 블로그 네트워크는 더욱 확산되거나 공고해질 것이라 판단된다.

200만의 잠재 네트워크 형성 가능

그렇다면 우리나라의 주부 블로그 네트워크의 규모는 어느 정도 커질 수 있을까? 조사 자료를 통해 주부 블로거의 규모를 추산해보자.

우선, 2002년 37%에 불과했던 주부 인터넷 인구는 현재 59%로 증가한 상태다. 통계청이 집계한 우리 나라 전업 주부 수는 총 540만 명이므로 대략 318만 명의 전업 주부가 인터넷을 이용하고 있는 것이다.

블로그 활동 현황에 관한 인터넷진흥원의 조사에 의하면 친교의 수단으로서 블로그를 활용하는 비율은 30대의 경우 인터넷 인구의 11%, 40대가 8%라 한다. 이들을 정기적으로 블로그 활동을 하는 이들이라 가정하면 국내의 주부 블로거는 대략 28만 명 정도로 추산할 수 있을 것이다. 단일 채널로 접할 수 있는 소비자 규모로서는 적지 않은 숫자다.

그렇다면 한 번이라도 블로그를 이용한 경험이 있는 이들은 얼마나 될까? 인터넷 인구 중 70%가 블로그 이용 경험이 있다고 가정하면(인터넷 진흥원의 조사에 따르면 30대 인터넷 인구 중 85%가, 40대는 69%가 블로그 이용 경험이 있다고 한다) 국내에 약 223만 명의 주부가 블로그를 이용한 경험이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소수의 와이프로거와 그를 둘러싼 28만의 주부 블로거가 현재 블로그 활동의 주류들이지만, 필요에 따라 정보를 찾는 주부들을 감안하면 200만명 이상의 잠재적 블로그 네트워크가 존재하고 있는 것이다.

와이프로거 트렌드, DIY가 뜬다

와이프로거들은 평범하고 천편일률적인 소비 활동을 거부한다. 이들은 밖에서 남이 해놓은 것을 수동적으로 소비하기 보다는 가능한 소비 활동을 집 안으로 끌어들이기를 원하고, 스스로의 손으로 창조하기를 원한다. 이들은 고급 레스토랑에서나 먹을 법한 외국 요리들을 집안에서 뚝딱 만들고, 버려진 가구나 낡은 가구를 가지고 멋진 새 가구를 만들어 낸다.

틀에서 찍어낸 듯한 아파트 인테리어도 이들이 손을 대면 유럽풍의 아담한 공간으로 변한다. ‘내 손으로, 직접’이 와이프로거들의 모토인 것이다. 와이프로거가 보여주는 DIY(Do-It-Yourself)는 홈베이킹, 파스타나 동남아 요리 만들기, 핫도그나 호떡 같은 길거리 간식 만들기에서 시작하여 인테리어 소품 제작, 직접 공구를 들고 집 수리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다.

이들이 DIY를 선호하는 데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다. 첫째는 경제성이다. 이들은 소득 수준 상위 몇 % 안에 드는 사모님이 아니라 샐러리맨 남편을 둔 주부들이다. DIY는 외식이나 전문가를 통한 인테리어보다 훨씬 경제적이기 때문에 무언가 변화를 원하는 주부들이 손쉽게 택할 수 있는 대안이 되고 있다.

둘째는 신뢰성이다. 이들은 가정 주부의 손이 가장 믿을 수 있다는 전통적 사고를 보유하고 있는 전형적 현모양처들로 믿을 수 있는 재료를 통해 직접 만드는 것이 가족의 건강에도 가장 좋다는 믿음을 가지고 있다. 환경 오염이나 음식이나 가구의 유해성 논란이 지속되면서 제품 신뢰성에 대한 요구도가 높아진 것과 무관하지 않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가장 중요한 이유는 개인적인 만족감이다. 이들에게 가사는 취미 활동이며 가치 창출의 수단으로서, 자신의 손으로 무언가 만들 때 느낄 수 있는 뿌듯함을 원하는 것이다. DIY의 장점을 몸소 실천하는 와이프로거들의 블로그가 크게 인기를 얻으면서 DIY형 제품 판매도 증가하고 있다.

대표적인 DIY 제품들로는 홈베이킹과 인테리어 소품을 꼽을 수 있는데 최근 주요 대형 마트에는 홈베이킹 재료들이 단독 코너로 자리잡고 있는 추세다. CJ, 삼양사(큐원), 오뚜기, 대상 등의 식품 업체는 홈베이킹 재료인 프리믹스 상품을 새로운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보고, 제품군을 확대하고 있다고 한다. 또한 홈베이킹 장비들에 대한 수요도 늘어 미니 오븐의 경우 작년 한 해에만 2만 대 이상 팔려나간 것으로 추정된다.

홈 인테리어 시장도 활성화되고 있다. 연간 10조원 규모인 국내 인테리어 시장에서 DIY형 홈 인테리어가 차지하는 비중은 2000년만 해도 1~2%에 불과했으나 최근에는 10%까지 확대되었다는 것이 유통업계의 분석이다. 코즈니나 B&Q 같은 인테리어 소품 매장도 주부들의 입소문 속에 활기를 띠고 있다.

와이프로거를 광고 채널로 활용 - 컨벡스 오븐의 사례

와이프로거를 중심으로 마케팅 캠페인을 전개해 상당한 효과를 거두기도 한다. 지금부터는 와이프로거를 이용해 제품 판매를 확대한 컨벡스 오븐의 마케팅 사례를 살펴보자.

OEM으로 오븐을 제조하던 컨벡스 코리아는 주부들이 집에서 오븐 요리를 하고 싶어함에도 불구하고 비싼 가격 때문에 망설인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전자레인지 정도 크기로 소형화한 미니오븐을 20만원 내외의 가격으로 출시했다.

그러나 중소 업체인 컨벡스 코리아 입장에서 홈쇼핑 채널이나 백화점을 통해 제품을 광고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었을 것이다. 대신, 이들이 주목한 것은 컨벡스 오븐을 사용하고 있는 와이프로거들이다.

나물이네 요리로 잘 알려진 블로거 김용환씨의 사이트에서 컨벡스 오븐을 팔고, 문성실 씨와 같이 미니 오븐을 이용한 요리를 모아 책으로 출판하는 등 홈베이킹 분야에서 활동하는 와이프로거들을 통한 프로모션을 전개한 것이다.

또한 자체 블로그 사이트를 만들어 미니 오븐을 이용한 요리 컨텐츠를 확보했다. 컨벡스 체험단을 모아 35% 싼 가격으로 제품을 공급하고 컨벡스 오븐의 블로그 사이트인 오븐 앤 조이에 미니 오븐을 이용한 레시피를 올리도록 했다.

현재 오븐 앤 조이는 네이버 블로그 요리/생활 부문에서 검색 순위 3위에 오를 정도로 인기 블로그로 자리잡았다. 홈베이킹에 관심 있는 주부들에게 미니 오븐의 대명사로 인식되는 개가를 올렸음은 물론이다.

컨벡스 오븐의 마케팅 전략은 제품 자체를 홍보하기 보다는 그와 연관된 컨텐츠와 컨텐츠 생산자를 통한 제품 홍보라는 점에서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마케팅의 경우 프로슈머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큰 비용을 들이지 않고 제품을 선전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광고의 신뢰성이 대단히 높다는 장점이 있다.

와이프로거 마케팅 포인트

와이프로거의 등장은 사회 문화적 트렌드와 맞물려 있다. 현재 상당수의 주부들이 대학 교육을 받았으며, 생활의 여유가 증가하면서 좀 더 품격 높은 소비 생활과 주거 공간을 원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서구 문화의 일종인 홈 베이킹의 확산, 미국식 홈 인테리어 매장의 증가는 이미 예견되었던 신호일 수도 있다.

그러나 하나의 신호가 커다란 트렌드로 자리잡기 위해서는 촉매제가 필요한데 와이프로거를 중심으로 한 주부들의 블로그 활동은 이러한 트렌드의 확산을 진전시키는 촉매제 역할을 할 수 있다. 아직은 소수에 불과한 와이프로거에 전략적으로 관심을 기울이고 이들의 활동을 기업의 경영 활동에 접목시키기 위한 노력이 요청되는 것도 이 때문이다.

● 만드는 즐거움이 추가된 상품

와이프로거를 공략하기 위해서는 가능한 원재료에 가까운 상품을 공급하고, 이것을 창조적으로 조합할 수 있는 여지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똑같이 제작된 완제품보다는 제품을 모듈화하여 공급하는 것은 참여 성향이 높은 주부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일례로 최근 들어 집 안에서 각종 과실이나 약재를 넣어 직접 술을 담글 수 있게 한 담금주 제품이 유행하고 있는데, 전체 주류 시장의 축소에도 불구하고 전년 대비 20% 매출 성장을 이루었다고 한다.

● 컨텐츠를 통한 제품 광고

컨벡스 오븐의 사례처럼 자사 제품과 연관된 와이프로거를 발굴하여 제품 판매에 활용하는 것도 좋은 시도이다. 그러나 블로그 활동이 직접적인 제품 선전으로 변질되면 금새 주부 블로거들의 신뢰를 잃게 된다.

따라서 와이프로거를 직접적인 판매나 홍보 채널로 활용하는 것보다는 와이프로거 스스로가 다양한 컨텐츠를 만들고, 그를 통해 자연스러운 제품 노출 효과를 거두는 것이 바람직하다. 제품이 아니라, 제품과 연관된 컨텐츠를 통해 광고하는 것이다.

● 인터넷을 통한 Mass Integration형 유통

와이프로거가 중시하는 가치는 다양성과 참신성이다. 이들은 누구나 손쉽게 찾는 전문 매장보다 그들의 다양한 요구를 만족시켜 줄 수 있는 다양한 Mass Integrator형 유통을 원한다. 이들은 현재 도매 시장이나 소규모 인터넷을 통해 홈 베이킹 재료나 인테리어 소품, 원단들을 구매하고 있다.

이러한 제품들의 판매 접점을 일원화하고, 다양한 인테리어 쇼핑몰이나 도매상들과 제휴를 맺어 구매를 대행하는 카테고리 킬러형 유통 서비스도 향후 가치를 낼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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