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무현 대통령^^^ | ||
조직사회에서 악순환의 고리로 걸리적거리는 몽니는 공직사회에서 “괘씸죄”로 통용되며 찍힌 자가 받아야 하는 죄목으로 고로운(괴로움의 속어)고통이다.
조선일보가 전통을 갖고 환경지킴이와 사회봉사자들을 격려해 온 두 행사를 국가가 적극 권장해야 하는 범국민적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조선일보를 수구언론으로 몰고 사사로이 몽니를 부리는 노무현 대통령에게 조선일보가 “괘씸죄”에 찍힌것은 꽤나 오래 됐다.
그“괘씸죄”로 조선일보는 대통령과 견원지간이 돼 버렸다. 노무현은 88년 말 5공 청문회에서 두각을 나타낸 청문회 스타이다.
그리고 전두환을 백담사에서 국회로 끌어낸 자리에서 의원 명패를 집어 던지는 특유의 제스츄어로 비난과 언론의 스포트 라이트를 받은 의원이다.
조선일보와 악연이 된 시기는 14대 총선을 앞 둔 1991년 통합 민주당 대변인인 노무현 의원을 주간조선에서 요트를 즐기는 재력가로 보도한 때부터다.
언론과의 대립을 극히 꺼리는 당시의 정치인들과는 달리 노무현은 발끈하며 반박한 것에서부터 두 사이는 앙숙으로 등을 돌리게 됐다.
이에 조선일보는 월간조선을 통해 노건평씨와 연루된 부동산 목록을 까벌렸다. 노무현은 조선일보을 명예훼손에 걸었다.
언론을 거침없이 대하는 노무현은 언론에 부담스런 존재였고, 노무현은 자기만의 독특한 발상과 묘한 계산법을 갖고 언론에 딴지를 걸기 시작했다.
정치인들은 자신을 긍정적으로 보도한 언론을 최선의 제1지대로 삼고, 부정적으로 기사를 낸 언론은 차선적 제2지대로 생각하고, 무관심한 언론은 최악적 제3지대로 삼는다는 언론 삼각지대에서 노무현은 제2지대를 택했다.
2001년 대선후보 준비 캠프에서 노무현은 조선일보를 선제공격하겠다는 계획을 은근히 흘리고 독특한 계산법으로 언론관리 하면서 자신의 이미지를 부각시키겠다는 주판알을 퉁겼다.
정치인의 금기는 언론과 싸우는 것이지만 노무현은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을 시작되면서 조선일보에 선제공격을 포고했다.
2001년 11월 대선주자 노무현은 조선일보의 인터뷰를 거절했다. 이어 선거캠프 출입을 자제하라고 경고 했다.
수구성이 강한 조선일보는 노무현 대선주자를 때리기 시작했다. 조선이 노무현을 때리는 것은 노무현에게는 시기적 호재였다.
노무현은 거대 독점 언론이 노무현 죽이기 공작을 하고 있다라는 특유의 논리로 대응하면서 조선일보를 긁어대며 선거전술로 이용했던 것이다.
노무현은 언론과 대치하면 안된다는 정치인의 금기를 안배된 용기로 지지세력을 동반하여 안티조선을 결성케 했고 조선과의 대립구도를 적절히 이용한 포퓰리스트이다.
노무현은 언론비판을 홍보로 삼아 자신을 부각시킨 독특한 언론관리 정치인이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언론 앵벌이로 비하하기도 했다.
조선은 노무현 비판세력으로서 나무를 흔들어댔지만 끝내 노무현을 나무에서 떨어뜨리지 못하고 수구언론임을 재확인시키는 처지에서 그를 부각시키는데 일조한 셈이 되고 말았다.
조선은 결과적으로 집권자 흠집내기 위한 언론 몽니에 불과했지만 권력과 유착한 언론보다 권력에 저항하는 언론이라는 것을 보여줬다.
노무현은 의원시절부터 집권한 지금까지 조선과의 앙금을 씻어내지 못하고 몽니전쟁을 벌리고 있다는 것은 무모한 소모전이다.
더욱이 조선일보의 국민적 행사인 환경상과 청룡봉사상를 철회시키라는 압력은 언론 죽이기에 실패한 비열한 권력남용이라고 본다.
환경지킴이를 위한 환경상과 사회공헌 봉사자들을 격려하는 청룡봉사상을 범국민적으로 발전시키지 못할망정 정치적 범주에 끌어들여 정치와 무관한 행사를 철회 시키라는 압력은 국가원수로서의 처사가 아니며 독립협회를 견제했던 황국협회의 수구세력같이 보여진다.
죄는 미워하되 사람을 미워해서는 안된다는 우리 말을 음미해 볼 필요가 있다. 무엇이 국민을 위한 것 인지를 분간 못한다면 국가원수로서의 자질을 재평가 받아야 한다.
국민의 정부에서 참여정부로 간판을 바꿔 단 노무현 정부는 국민을 위해 많은 울타리를 제거하며 권력의 문턱을 낮추고 국민의 눈높이 정치를 하겠다고 했던 참여정부다.
이런 국민참여정부의 청와대는 3년 반동안 역대 집권당 때보다 더 시끄럽고 많은 문제들을 생산해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법률적 견제없이 대통령 권한으로 코드를 맞춘 청와대 참모들을 한사람씩 감투를 씨워 내보내겠다는 노무현 대통령의 사나이다운 기질을 대통령의 고유권한으로 해석해 문제가 되고 있는 일련의 사건을 놓고 안된다, 된다 하며 중이 절 싫으면 떠나면 되지 않느냐는 식의 집안싸움이 과연 대통령과 집권당의 모습일까.
그러면서 국민을 위한 행사를 철회시키라고 압력을 가한 것은 수구권력이고 대통령을 때려서 잘 된 사람 없었다 라는 시대착오적 발언도 수구적이다.
금번 김병준 전 교육부총리의 문제가 문재인 전 수석을 법무장관 임용으로 전이 되면서 골 아픈 와중에도 조선일보에 대한 정치적 보복으로 엉뚱한 국민행사을 없애라는 청와대의 압력은 부당하다.
정말 걱정되는 사안이 한 두가지가 아닌 이 정권이다. 정치는 정치대로 경제는 경제대로 만신창이 되고 누더기가 된 이 시대에 잘못 튄 불똥은 빨리 꺼야 한다.
이제 청와대는 꼬장부리지 말고, 아비를 잘 둬야 고생 않는다는 우리말이 생각나게 해서는 안된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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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순형은 뭐하는가?
빨리 탄핵 한번더 해야하지 않는가?
국민들이 당신을 국회의원으로 뽑은 것은 탄핵을 한번더 추진하라는 뜻이다.
빨리 하라!!!
지금 국민들이 모두 죽어가고 있다.
중산층이 없어지고 있다.
대한민국에 중간 허리 중산층이 없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