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치악예술관 전시실이 3개월여에 걸친 리모델링을 마치고 시민 곁으로 다가왔다.
(재)원주문화재단이 27일~8월 2일까지 치악예술관 전시실에서 ‘원주작가열전’ 기획전시를 개최한다.
치악예술관 전시실 재개관을 기념하여 기획된 이번 전시는 원주에서 활동하는 24명의 작가들의 작품활동 역사를 압축한 전시로 ▲한국화(김설화, 김유나, 배순식, 전숙희, 박미란), ▲서양화(권대영, 김기복, 김성인, 김진열, 김효영, 이명준, 이병현, 이용환, 이재각, 조원득, 양현숙, 정경훈), ▲서예·한글(박광양, 임길자), ▲서예·한문(심상덕, 채희승), ▲서예·문인화(심국희, 이근우, 최조생) 네 분야로 구성되어 진행된다.
예로부터 원주는 교통·군사적 요충지로써 변화와 이동이 잦은 곳으로 문화가 축적되고 형성되기 어려운 조건을 갖고 있다. 이런 원주의 문화를 고민했던 그들의 관심과 노력이 다시한번 재조명 될 것이다.
원주문화재단 관계자는 원주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기회로 시민분들이 그들의 잠재력을 확인하고 다시한번 원주의 문화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전시 오프닝은 27일 오후 4시이며, 자세한 사항은 (재)원주문화재단 경영지원팀으로 문의하거나 (재)원주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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