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영등포 1번가’로 구민과 소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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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영등포 1번가’로 구민과 소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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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등포1번가 공감토크 및 음악회 개최 모습 ⓒ뉴스타운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지난 13일 타임스퀘어 광장에 위치한 영등포구관광정보센터 앞에서 영등포 1번가 공감토크와 음악회를 개최하고 구민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영등포 1번가’는 구민 생각이 곧 정책이 되는 영등포구만의 정책제안 소통 창구로 온․오프라인 구분 없이 언제 어디서든 모든 분야에 대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는 곳이다. 구는 영등포 1번가 오프라인 접수창구가 마련된 영등포구관광정보센터 앞 광장에서 영등포 1번가를 알리고 주민 참여를 높이기 위해 찾아가는 음악회와 함께 이번 행사를 진행했다.

먼저 남성 성악가로 구성된 팝페라 그룹 ‘감성신사’가 무대의 첫 문을 열었다. ‘감성신사’는 클래식에서부터 가요까지 다양한 곡을 선보이는 공연팀으로 이날 ‘꽃이 핀다’, ‘아름다운 나라’라는 곡을 선보였다. 이후 본격적인 정책제안 공감토크가 이어졌다. 소중한 의견을 내기 위해 영등포 1번가를 방문한 구민 두 분을 무대로 모셔 영등포에 바라는 점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문래동에 거주하는 50대 여성 지모씨는 목화마을 문래동의 마을공동체 이야기를 들려주며 “주민들의 생각과 의견이 모여 영등포구 각 마을을 더욱 특색있게 만들고 이웃 간 정이 넘치는 따뜻한 영등포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냈다.

취업문제, 주거문제 등 많은 고민을 안고 살아가는 청년의 제안도 있었다. 20대 여성 김모씨는 요즘 청년들이 가진 고민 중 하나를 제안하러 왔다면서 “영등포에 위치한 기업들과 지역인재들이 만날 수 있는 공간 및 네트워크를 조성해 달라”고 했다.

공감토크 후에는 제안자들의 이야기에 공감하는 ‘향수’, ‘걱정말아요 그대’ ‘더 좋은 내일을 꿈꾸며’, ‘You raise me up' 등 특별한 무대로 구민들과 하나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 날 행사에는 채현일 구청장도 함께 해 영등포 1번가의 취지와 내용을 구민들에게 소개했다.

채 구청장은 “탁 트인 영등포를 위해서는 항상 소통하고 협치하는 것이 중요하고 그 첫 번째 과정이 영등포 1번가다”며 “오늘 이 자리에 함께 해주신 구민 여러분들께 감사드리며 여러분들의 좋은 생각과 아이디어로 탁 트인 영등포를 함께 만들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영등포 1번가는 지난 1일 온라인이 먼저 문을 열고 9일부터 영등포구관광정보센터, 영등포구청 광장, 동 주민센터 등 20곳에서 오프라인 접수도 받고 있다. 온라인은 8월 31일까지, 오프라인은 7월 31일까지 운영한다. 현재까지 접수된 의견은 온․오프라인을 합쳐 총 250여 건이다.

접수된 제안들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영등포 100년 미래비전위원회’와 여러 주민들과의 숙의 과정을 거쳐 영등포 미래정책 수립에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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