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쿠션 동호회 메카(회장 지현주)는 6일 강남구 심성동에 있는 J빌리어드클럽에서 100회째 정기모임을 가졌다.
이날 정기모임에서 지현주 대표는 "저 혼자만의 노력으로는 도저히 이뤄질수 없는 기적이 발생했다"며, "메카 3쿠션 동호인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관심속에 여기까지 올수 있다는 사실이 정말 믿기 힘들지만 이제는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서 다음 101번째 정기모임을 첫번째 메카 정기모임이라고 생각하고 다시 더높은 목표를 향해 나아갈것이다"라며 다부지게 말했다.
이날 메카 100번째 정기모임에 참석한 인천에서 올라온 전기원 인천장애인당구협회 감독은 "메카라는 당구동호회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운영되고 전국적으로도 비슷한 형태의 당구동호회가 만들어져 이것이 하나의 커다란 흐름으로 자리잡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특정 지역의 당구클럽에서 당구동호인들이 모여서 당구동호회를 만드는 경우가 일반적인 상황인데 그러한 고정관념을 탈피해서 1,400여명이 일주일에 한번 정기모임을 갖는다는것은 어쩌면 신선한 당구계의 바람이다.
그 바람이 미풍에 그치지 말고, 전국적으로 불기를 바랄 뿐이다.
당구를 통해 서로를 알아가고 소통하는 문화가 만들어지는 3쿠션동호회 메카(MECCA)의 다음 200회 장소가 어디가 될지는 아무도 모르는 일이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