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타운=김하늘 기자] 옴 진리교 전 교주 아사하라 쇼코(63)의 사형이 집행됐다.
6일 NHK 등 일본의 다수 매체는 "옴 진리교의 교주였던 아사하라 쇼코의 사형이 이날 오전 집행됐다"고 보도, 전 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가 교주로 있었던 옴 진리교는 지난 1990년대 초, 일본의 한 대도시에서 테러를 자행해 파문을 일으킨 바 있다.
당시 옴 진리교의 신도들은 사람이 가장 많이 붐비는 출근 시간을 노려 화학무기로 사용되고 맹독성을 지닌 가스를 살포, 이로 인해 수많은 사상자까지 발생했다.
"내가 왕이 돼 세상을 지배하겠다"는 명분으로 옴 진리교를 개설했던 아사하라 전 교주.
그는 결국 사형이 집행, 옴 진리교의 간부들도 줄줄이 경찰에 붙잡히며 해당 종교는 파멸의 길을 걷고 있다.
그러나 옴 진리교의 교리를 이어갈 '알레프'라는 새로운 종교가 등장한 사실이 전해지면서 많은 이들의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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